Ⅱ. 분노 (Anger)
본문 : 창4:1-15
1. 분노의 정의 : 강한 불쾌감. 분개하는 마음
2. 분노의 특성
2.1. 분노의 원인은 우리 내면에 있다.
로버트 존스 - 분노는 모든 문화권에 만연되어 있고, 또 모든 세대가 겪는 보편적인 문제다. 분노와 무관한 사람은 없으며 분노의 해악에 면역이 된 사람도 없다.
2.2. 분노는 친밀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분노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 즉 배우자와 자녀, 부모와 형제 자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참 형제자매 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 타락한 본성의 한 부분이다.
- 타인에게는 친절하면서도 가족에게는 화를 내는 한 장로님 예화
2.3. 분노는 더 큰 죄를 낳는다.
분노는 고정된 감정이 아니다. 분노를 지속시키는 것은 죄이며 영적으로도 위험하다. 분노의 감정을 제때 처리하지 않으면 점점 자라 원한이 되고, 적대감이 되고, 복수심을 불태우는 앙심이 된다.
3. ‘분노’의 범위 규정
무의식 중에 용인할 만한 죄로 취급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서 진행하여 한다.
삶 속에서 묵인하는 죄를 직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다.
* 항상 화를 내는 사람은 상담의 대상자이다. ^^
4. 분노의 구분
4.1. 의로운 분노(의분) : 어떻게 의로운 분노를 구분할 수 있는가?
- 진정한 악, 즉 하나님의 도덕법이 위반되는 것을 알아 볼 때 생겨나는 감정
- 자제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의분은 이성을 잃게 하거나 보복하는 식으로 대응하지 않는다
예) 예수님의 성전 청결 기사 but 성경은 이런 예를 아주 극소수만 다룬다.
4.2. 죄된 분노 :
- 성경의 가르침은 주로 우리의 죄된 분노,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말에 대한 우리의 죄악된 반응을 다루고 있다. 다른 사람의 죄에 반응한 것이라고 해서 우리의 분노가 의로운 분노가 되는 것은 아니다.
5. 분노의 원인
5.1. 분노의 원인은 상대의 말이나 행동이 분노의 계기가 될 수는 있지만 그 원인은 대개 우리의 교만이나 이기심, 상대를 좌지우지 하고 싶은 욕망(통제욕구 즉 이기심)
예)?- NOT YOU BUT ME
5.2. 분노 표현의 또 다른 예
- 마음 속에 쌓아 둠(직장 상사와의 관계 등)
- 성경적 대처 : 벧전 2:18-20
어떤 불의한 대접을 받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대응해라. 힘든 상황이나 불의한 대접이 하나님의 주권적 통제 아래 있으며, 무한히 지혜롭고 선하신 하나님께서 이 힘든 상황을 이용해 예수님을 더욱 닮은 모습으로 빚어 가실 것을 확신해라. 분노는 우리를 죄악으로 반대로 예수님과 그 분의 성결케 하시는 능력으로 데려가 줄 수 있다.
5.3 하나님은 우리의 분노의 대상일 수 있는가?
하나님께 분노하는 것은 하나님을 도덕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우리의 법정에 하나님을 세우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되돌리는 죄이다.
하나님을 향해 분노가 일어날 때에는
가. 하나님의 주권과 지혜와 사랑에 대한 확고한 신뢰에서 답을 찾으라
나. 혼란과 당혹스러움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마음으로 아뢰라
“하나님.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시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방법이 저의 이해를 초월할 때가 많다는 것도 압니다. 그런데 솔직히 이번에는 좀 혼란스럽습니다.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성령의 능력으로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화를 내고 싶은 유혹에 굴복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6. 분노에 대한 성경의 관점
6.1. 분노는 버려야 할 것이며 극복해야 할 것이다. (엡4:31, 골3:8)
분노는 악독, 화내는것, 고함치는것, 비방하는것, 악의 , 입에서 나오는 더러운 말과 관련
- 엡4:26 “ 화를 내어도 죄를 짓지 마십시오, 해가 지도록 화를 품지 마십시오.
분노는 내면화 되면 분개하는 마음이 되고, 원한으로 자라간다. 원한은 계속 자라가 앙심이라는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된다. 분노를 애초에 해결하지 않으면, 실제든 짐작이든 자기가 당하는 부당한 대우에 대해 장기적으로 이런 반응을 보이게 된다.
6.2 ‘앙심’의 예
- 성경에 다섯 차례 나오며 모두 대상에게 복수를 하는 것과 관련하여 사용됨
(창27:41, 창50:15, FP19:18, 시55:3, 막6:19 - 에서가 야곱, 요셉과 형제들, 헤로디아와 세례 요한)
- 성경적 대처법 : 롬12:19-21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여러분이 스스로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싶시오. 기록되기를 원수를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아주겠다고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네 원수가 굶주려 있으면 먹이고 목말라 하면 마실 것을 주어라. 이로써 네가 그의 머리 위에 숯불을 쌓을 것이다. 악에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십시오.
7. 분노에 대한 성경적 답
7.1. 언제나 하나님의 주권에 의지하라.
창 45:8 “저를 여기에 보내신 분은 형님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창 50:20 “형님들은 저를 해치려고 악을 꽤했지만 하나님으 지금 보시는 것처럼 그것을 선하게 바꾸셔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셨습니다. ”
-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위대한 진리를 적극적으로 묵상함으로 분노를 다스리라
7.2. 사랑 안에서 자랄 수 있게 해 주시길 기도하라.
벧전 4:8 “사랑은 모든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고전 13:5 “ 사랑은 ... 성내지 아니하며” “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원한을 품지 안않는다-생각속에 자리를 내 주지 말라)”
7.3. 하나님의 용서를 기억하고 상대를 용서하라.
마18:21-35 용서할 줄 모르는 종의 비유(탕감 받은 액수는 컸고-20만년치 봉급- 주인의 손해도 큰 것 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탕감 받은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엄청난 가치를 손실하고 받은 것으로 절대 갚을 수 없는 것이다. SO. 남을 용서할 수 있는 근거는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큰 용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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