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연착되고 게다가 열차역까지 착각해서 엉뚱한 역에 내려서 혼자 비 맞으며 여행의 참 맛을 느꼈던 이야기를..
암스테르담에서는 호스텔에서 한 번 자보고 싶다는 생각에 중심가에 있는 shelter 라는 크리스쳔 유스호스텔에 가서 잠을 잤다. 하지만 워낙 사람들이 바글바글 많아서 불편하고 마음이 편하지가 않아서 바로 다음날 단 하루만이지만 민박으로 옮기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민박집~ 아주머니의 부주의로 대빵 고생하고 기분 팍팍 상했었지만~ 그런 것들을 잘 극복하고 컴퓨터 활용법을 잘 알려들여서 라면도 얻어먹고 5유료까지 보너스로 받았던 기억이 난다^^
암스테르담의 분위기... 홍등가 마약.. 그리고 번잡 @_@ 그나마 암스테르담에서 제일 즐거웠던 일은 풍차마을에 갔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정말 기분이 짱이였던 것^^
스테파니와 나랑 3총사였던 레이첼과의 재회하여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 대학시절에 네덜란드의 튤립 광풍과 인구수보다 많은 자전거 수에 대해 많이 공부했었는데 하우튼에 와서 이 곳이 진짜 네덜란드에 왔구나 하고 느꼈다. 레이첼 부모님은 레이첼의 입양한 동생도 소개시켜주셨고...^^
일요일엔 레이첼의 교회에 방문하여 하나도 알아듣지 못하는 Dutch설교를 들었고^^;; 레이첼이 조금씩 이야기는 해주었지만 너무 졸렸다 @_@. 점심 먹고나서는 레이첼의 친구를 방문 했었는데... 레이첼의 유스그룹 친구들을 만나서 여러가지로 나눈 것이 참 인상적이였다. 내가 왔다고 모두들 유창한 영어로 찬양도 해주고.. heart of worship을 했는데... 잊지 못할꺼다. ( 특히 레이첼 친구가 대학 졸업 시험을 앞두고 너무나 지치고 힘들어서 눈물흘렸을 때에 서로 진심으로 중보기도 해주고 격려해 주었던 이야기와... 난 빌립보서로 기도~ & 그 후에 DTS를 가고픈 조나단과 2시간 DTS 이야기..와 한국의 교회 그리고 신앙에 대해 기펙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자전거의 나라라는 것이 느껴지는 순간~
나중에 미국에 가서 안 사실이지만 스테파니는 이거 보고 감동 받아서 울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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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시: [2004]0626-0629
여행 국가: Holland
여행 도시: Amsterdam,Hauten
홈페이지 : http://hope.ne.kr/www/bbs/view.php?id=trip_board&no=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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