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텐서 돌아와 다시 칼라파테에서 하루 묵은 뒤에~
나는 숙소 운도 정말 좋지~ eye 혜진 누나가 밤에 돌아와서 5군데 찾아 헤메다가 결국 80페소 짜리.. 즉 25달러 넘는 돈주고~ 개인방 썼다는데~ 나는 카나 따라왔는데 딱 자리 하나 있단다 얼룽.. 거기로~ 일하는 reception에서 농담하는게.. 4인실 나머지 3명이 여자라고 나한테 돈을 더 내란다 -_-a

내가 묵은 호스텔에 있는 사진.. 마라도라는 정말 아르헨의 영웅인 듯 하다
근데 오늘 뉴스보니 열 몇살 연하의 여자랑 재혼한다던데


호스텔 나오면서 런던서 온 저널 리스트랑 이야기 하면서 왔는데.. 많은 이야기를 했고.. 근데 한국은 어떤 나라냐고 물었을때.. 특히 관광 쪽에서.. 정말 할 이야기가 없었다. 내가 한국 사람이기에.. 포장해서 더 뽐내고 싶은 마음은 별루 없었지만.. 내가 너무 한국 여행에 대해서 모른다고 생각했다. 음.. 여기에 대해선 나중에 자세히 생각해 보고 싶다. 우쨌든.. 그 저널리스트의 말에 따르면 여기 칼라파테 공항이 자기가 본 공항중 가장 가장 이뿐 공항이라나.. 런던의 히드로가 부끄러울 정도로..

옷.. 짐 받고 나오자마자 보인.. 자 동 문!! 우리나라도 참 대단하지 그 조그만 나라에서온 차들이 이 넓고도 넓은 남미 대륙을 누비고 있으니...

이 곳이 바로 지구 최 남단 도시 우슈아이아! 음.. 안개에 가려 잘 안보이는구먼..


도시가 생각보다 무지 크네...

도저히 알 수 없는 이 곳 날씨.. 이렇게 맑았다가도 비가왔따가.. 자기 멋대로!


이렇게 도시 모든 곳에서 저 멋진 안데스와 바다를 항상 볼 수 있다니.. 맨날 보면 불감증이 생길까나..?


나의 점심.. 허곡 이 피자가 9페소.. 3천 3백원쯤?? 근데 치즈도 진짜 많이 들고.. 맛있다! 아르펜티나에선 정말 먹을복이 터졌다 아르헨티나가 너무 좋아질려고 한다..

저녁에 먹은 스테이크.. 아르헨에서는 하루에 한두번은 이렇게 고기를 썰고 있음 쿨럭..

이건 그 다음날 점심.. 오홋.. 저것도 9페소 밖에.. 아 행복해..

이게 6페소짜리 햄버거라니.. 벅거킹 와퍼 반값인데.. 내용물은 2배가 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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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시: [2004]1204-1206
여행 국가: Agrentina 
여행 도시: Ushuaia
홈페이지 : http://hope.ne.kr/www/bbs/view.php?id=trip_board&no=158


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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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찰텐에서 가장 멋지다는 피츠로이..
카나가 만났다는 캐나다 친구의 추천을 받아 가장 아름답다는 호수 Tres 를 가기로 결정.. 다만 이 코스가 가장 난코스.. 매우 경사 급함!




와우.. 딱다구리당.. 진짜로 따다다다닥~~ 그러네~ 남미에서는 정말 난생 처음 보는 동물들 투성이구먼..

이 산이 바로 피츠로이


이날 잊을 수 없는 사연.. 피츠로이는 4시간 반 코스로 우리는 돌아올 때 시간을 생각하고 8시간 걸릴줄 알았는데.. 3시간쯤 가고 있는데.. 글세 1시간째 왔던길을 거꾸로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음.. 길을 잃고 거꾸로 가고 있었던 것임 ㅠㅜ 얼마나 당황 스럽던지.. 흑흑.. 그래도 포기할 우리가 아니지.. 더 열심히 걷기로 결정하고 힘내고 있는 모습~

이 날.. 얼마나 춥던지.. 하긴 다른 애덜은 트래킹 복장을 다 갖추고 갔는데.. 나는 빵꾸난 청바지와 너무 무리시켜 망가지려 하는 운동화를 신고 또 윈드스톱도 없이 얇은 잠바만 입고 산을 오르고 있으니... 그나마 있던 페루산 빵꾸난... 제선이형이 준 장갑은 신사도를 발휘하여 카나를 빌려주고... 어쨌뜬.. 무쵸 프리오~~~


내가 찍었지만 왠지 느낌있는 이 사진...
trav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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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시: [2004]1201-1203
여행 국가: Agrentina 
여행 도시: El Calten
홈페이지 : http://hope.ne.kr/www/bbs/view.php?id=trip_board&no=156


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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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이 물마시면 왠지 진짜 건강해져 버릴것 만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물이 너무 예뿌다..





같은 얼굴 다른 느낌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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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시: [2004]1201-1203
여행 국가: Agrentina 
여행 도시: El Calten
홈페이지 : http://hope.ne.kr/www/bbs/view.php?id=trip_board&no=154


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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