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 실망한 우리들..
웁살라를 놓쳐 빙하에 아쉬움이 남아있는데.. matial 빙하에 도전!
산이 시커머구먼..
산티아고에서 만나고~ 다시 찰텐 가는 길에 만나고~ 우슈아이에서 만나 같이 여행한 eye님.. 혜진누나.. 내일이면 한국 가는 비행기에.. ㅜㅠ 부럽다.. 누나 종환형이랑 공덕동 김치찌개 내년 1월달 입니다!
드뎌 난관에 부딪히다.. 올 만큼 왔는데.. 빙하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고.. 경사는 급속도로 높아지기 시작.. 아.. 여길 가야되 말아야 되.. 난 제대로 된 장비도 없고 추운디.. 에이 그만 올라가죠.. 하면서도 왜 나는 자꾸 계속 올라갔을까나.. -_-a
경사 60도 이상되는 눈으로 뒤덮힌 산을 올라갔다가 결국 중간쯤에서 발이 너무너무 시린 관계로 포기하고 내려온 직후의.. 모습.. ㅠㅜ 발이 얼어버리는 것만 같다.. 경사가 높아서 눈을 계속 발로 찍고 올라갔걸랑..
빙하를 못봐 통한의 모습을 표현한 사진..
올라가는 길은 정말 힘들었지만.. 내려갈땐 걍 젖더라도 재밌게 내려가기로 결정... 썰매를 탔다..
결과는... 이렇게 참담하다..
내려오는 길에 암것도 모르고 올라가고 있는 저 사람.. 말려주고 싶었는데.. 난중에 들은건데.. 여기는 빙하가 특별한게 없고 산 위의 만년설 비슷한 거를 Matial Glacier 란다.. 허곡..
정말 특이한 이 이끼들.. 얼마나 딱딱하면서 푹신한지.. 완전 쿠션이다
고생한 기념으로 16페소 내고 모듬 스테이크를 먹는 장면 으 하 하
우리가 낮잠을 즐긴 Yukh 호스텔~ 분위기 짱..
호스텔에 있는 지구본.. 왜 거꾸론가 했더니.. 우슈아이아와 남극을 쉽게 볼 수 있도록^^
집에 돌아가면 지구본을 사고 잡다.. 글구 지구과학 같은 과목도 졸업전에 듣고 싶고.. 아 스페인어 과목도.. 경구형의 영향으로.. 요가와 한의학 기본 지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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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시: [2004]1204-1206
여행 국가: Agrentina
여행 도시: Ushuaia
홈페이지 : http://hope.ne.kr/www/bbs/view.php?id=trip_board&no=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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