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기 와서 봤던 느낌을 절경 열마디로 하기엔..
그래도 부족하단 느낌이 드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랬는진 몰라도..
아니면 같이간 일본 친구가 좋은 사람이라 그랬는지도 모르고..

어쨌든 내 여행중 와디럼의 수많은 별 이후.. 최고였다!




왜 물색깔이 이렇게 녹색일까??? 엘 찰텐의 물은 모두 drinkable!


하하 가는길에 애덜이 이끼 파서 장난쳐놨다.. 자연 파괴라기 보단.. 귀엽기도 하고 길 잃지 않을 것만 같아서 좋다~ 밤에 보면 좀 공포스러울지도..


찰텐 동행한 일본인 친구 카나









여행하면서 계속 일본 친구 하나 만들고 싶었는데 드됴~ 스페인어 학과 3학년 끝내고 8개월째 중남미만 여행하고 있다는 친구 카나.. 스페인어 잘 해서 도움이 너무 많이 되었다.. 글구 얘가 사람 배려도 얼마나 잘 하고 계획성 있게 여행 잘 하는지 짧은 3일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일본이 선진국이란 생각도 많이 들고.. 어쨌든.. 고마운 친구다. 글구 생일이라구 해서 아끼고 아끼던 짜파게티까지 끓여줬음 ... ㅎㅎ 얘를 통해 내가 다른 여행자들에게 한국에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좋은 사람이 되야 겠다고 더욱 다짐했다..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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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시: [2004]1201-1203
여행 국가: Agrentina 
여행 도시: El Calten
홈페이지 : http://hope.ne.kr/www/bbs/view.php?id=trip_board&no=153


Posted by 어복민
,


우슈아이아에서 만난 한인분에게 들은 바로는... 엘 찰텐을 보고나면 절경 불감증에 걸린다던데...

가는 길 마저도 예술이다.. 이 광활한 땅.. 우리나라를 생각할 때에 너무 부러워ㅠㅜ


그 당시는 왜 이게 그리 찍고 싶었는지 잘 모르겠다... 자연으로 돌아간 느낌이랄까..

일단 분위기 파악을 위해 트래킹 시도.. 만만해 보이는 코스 하나로.. 그나저나 왜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걸까.. 정말 자연 그대로다.. 좀 무섭긴 하지만..

저기 엘 찰텐이.. 근데 아직 구름이 껴서 절경은 잘 모르겠다.. 근데 저녁에 날씨 맑아지니 어찌 이리도 달라보일 수가...

어쨌든 정보 부족으로 길 헤메고 시간 허비하다가.. 트래킹 포기하고 왜냐면.. 오후에 모레노에서 만난 일본인 친구 카나가 오면 같이 트래킹 가기로 했기 때문.. 괜히 혼자 올라갔다 시간, 체력 낭비하면 오후를 제대로 못 보낼수가 있기에...
혼자 사진 찍고 놀기로 한다..
혼자 사진 찍는게 이제는 왠지 낯설지 않다...

음.. 개인적으로 젤 맘에드는 사진이다..


오.. 날씨가 갠다.. 기분 좋은 설정..


점심에 먹은 스테이크.. 이히힛 아르헨 오니까 스테이크가 너무 너무 싸다.. 또 내가 고기를 좋아하는 편이여서.. 저 스테이크랑 샐러드가 합쳐서 16페소.. 그러니까..6천원 조금 넘는 돈인디..

같은 방에서 잔 친구... 브라질 친구인데 금새 친해졌다 왜냐면 이 친구가 직업이 저널 리스트인데.. 분야과 사이언스와 테크놀로쥐~ 인디... 한국의 게임산업과 인터넷의 성장에 아주 아주 관심 있어했다. 내가 한국의 프로게이머와 임요환등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졌더니 너무너무 재밌어하고 꼭꼭 영어로 된 사이트를 찾아서 멜로 보내 달란다.. 으.. 지금은 내 홈피 만들기도 정신 없고.. 까먹지 안고 꼭 보내줘야지.. 자기는 오늘 캠핑 한다면서 무장하고 나가기 전이다.. 나도 캠핑 하고 싶은데.. 준비가 부족하여 그냥 호스텔서^^

음... 여기서 부터는 2편에 쓰려고 하는~ LAGO DEL DESIERTO 투어 하다가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진인데.. 너무 멋쥐쥐요~~ 찰텐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다 볼 수 있는 길이므로 여기에.. 근데 산들이 워낙 커서 진짜 가까워 보이는데 차타고 30분을 달려도 산 몇개만 뒤로 가 있으니.. 그 큰 규모들을 알 수 있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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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시: [2004]1201-1203
여행 국가: Agrentina 
여행 도시: El Calten
홈페이지 : http://hope.ne.kr/www/bbs/view.php?id=trip_board&no=152


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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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말이 필요 없음
그냥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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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시: [2004]1130-1201
여행 국가: Agrentina 
여행 도시: El Calafate
홈페이지 : http://hope.ne.kr/www/bbs/view.php?id=trip_board&no=151


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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