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성 목사님에게 듣는 크리스천 블로그 강의
-크리스천 청년들의 소셜미디어 활용

  아래 강의 내용은 지난 9월 26일 BLOSIS30모임에서 있었던 최병성 목사님의 강의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 BLOSIS30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각자의 은사를 개발하고 인터넷 공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한
크리스천 블로거들의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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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재단에서 진행하는 블로그 연구 모임 지원사업을 통해서 BLOSIS30는 크리스천 블로그에 대한 연구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그 첫번 째 시간으로 최병성 목사님을 모시고, "크리스천 블로그의 가치와 활용"이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먼저 소감을 말하면, 정말 놀라웠다. 이제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블로그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서 그 엄청난 영향력과 실체를 느낄 수 있었다. 말씀이 어떻게 삶속에서 실제화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설교처럼 느껴졌고, 엄청난 은혜를 받았다. (이 은혜를 잘 키워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그럼 최병성 목사님이 말하는 '블로그를 통해서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한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요한계시록 22장 7절. 

자산의 삶을 던질 분야(전문성)를 발견하라!

블로그가 매우 중요하지만, 영어처럼 수단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블로그로 담아내고자하는 컨텐츠이다. 최병성 목사님은 처음 수도원 생활을 하다가 동강 반대편에 있는 서강 쪽에서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셨다고 한다. 처음에는 사진만 찍었는데, 점차 살아가는 장소인 강이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서강지기'라는를 별명을 얻으며 환경 운동을 진행해 나가셨다. 처음에는 기자들을 불러다가 환경 문제를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는데,기자들은 이슈가 떨어지자 기사를 쓰지 않았다. 그러던 중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포토 에세이가 없어지면 주변의 권유로 직접 블로그를 개설해서 환경을 문제를 다루기 시작했다. 
  
지난 3년간 쓰레기시멘트의 해악을 세상에 알려준 미디어다음 블로그 뉴스
http://blog.daum.net/cbs5012

서강 문제에 관심을 가졌다가 다음으로는 시멘트 문제와 관련해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드는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이 사회악을 없애기위해서 블로그를 활용했다.솔직히 처음에는 블로그 외에는 이러한 내용을 세상에 지속적을 알릴 방법이 없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내용들을 조사하면서 관련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셨다고 한다. 그러면서 막강한 블로그의 위력을 경험하셨다고 한다. 어떤 글에는 수 만 명을 넘어서 수 십만명까지 그 글을 보고 관련된 수백건의 의견을 달고, 각종 정보들도 제공받으면서 그 엄청난 위력에 놀랐셨다고한다. 지금은 4대강 사업에 대해서 반대하는 활동을 벌리고 있는데, 블로그에 올려졌던 글들이 국정감사 자료들로 활용되고, 국회 환경위에서는 지속적으로 참고인이나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으며많은 강연과 교육을 요청받고 있다. 이 모두 블로그를 통해서 만들어진 전문성 때문에 실현이 가능해 진 것이다. 시멘트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도 누군가 시멘트 전문가를 추천해달라고하면 본인을 추천하는 참 흥미로운 경험을 하신다고 한다. 많은 시멘트 환경 관련 세미나에서 토론자 및 발제자로 초청을 받고 있다. 

자신의 분야를 결정했다면 열정을 가지고 활동해라!

열정은 새로운 관점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문제를 파고들어가기 때문에 전문가들도 못보는 새로운 정보와 새로운 접근법을 통해서 문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는 힌트를 얻기도 한다. 그 대표적이 예가 최병성 목사님이 가지고 있는 '이슬사진'이다. 전 세계 최초로 이슬사진전을 인사동 겔러리에서 진행하셨다고 한다. 
최병성 목사의 새벽이슬 사진

본인은 사진을 전혀 배운 적이 없고, 예전에 중고 서점에서 별책 부록으로 있던 사진 찍는 법을 보고
 처음으로 익힌 후 혼자 찍으면서 요령을 배우셨다고 한다. 사람들은 카메라를 궁금해하는데, 전혀 좋은 카메라가 아니다. 오히려 좋은 전문 카메라들이 못 찍는 것을 구식 카메라기 때문에 찍을 수 있는 것이 있다고 한다. 

그럼 최병성 목사님은 컴퓨터를 잘 하는가? 대답은 전혀 아니라고 하신다. 여전히 독수리 타법이며, 사진을 찍어도 편집은 못하신다고 한다. 동영상도 찍기는 하는데, 편집은 전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7년 미디어 다음 블로그 기자상 대상. 환경재단 세상을 밝게 만드는 100인 선정. 교보생명환경문화 대상. 등 모드 블로그가 가져다준 영광이다. 열정과 내용이 있다면 테크니컬한 부분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블로그를 활용하면서 만들어지는 요령들.

많은 믿음의 선배들처럼 주님이 주신 소명을 분명이 발견한다면, 그 이후의 길은 주님이 각 상황에 맞게 인도를 하여 주신다. - 아멘!! - 그러면서도 활용하면서 갖게되는 요령이 몇 가지 있고한다. 

tip) 진정성이 담아 낼 수 있는도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라! 
글의 진정성과 호소력 그리고 타당성만 있다면 길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최병성 목사님은 보통 글을 쓰면 A4에서 6장이 나온다고 한다. 증거자료를 충분히 첨부하다보니 길어진다고 한다. 적절한 사진을 배열하는 것도 중요한데, 자신은 보통 한 기사에 10장 정도의 사진이 들어간다고한다. 또한 블로그의 장점은 연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간지 기사는 지면의 한계, 기사의 독창성, 편집권의 협의 등 다양한 장애가 있으나 블로그는 이러한 것에 있어서 상당히 자유롭다. 

블로그로 만들어진 변화 사례.
한 사람이 작성한 글을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노출시킬 수 있을까? 최병성 목사님의 경우 많았던 글은 조회 수가 23만명도 넘었다고 한다. 40만 부 발행은 조선일보만 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몽구(블로거)는 50만도 실현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저수지의 10%는 아주 썩어 있다. 그래서 아산에 있는 저수지 정화 작업에 참여해서 이를 기사화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랬더니 그 기사를 보고 전국 지자체는 물론 환경부 차관으로부터도 연락을 받았고, 뿐만아니라 말레이시아나 중국으로부터도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또하나의 대표적인 사례가 추부길 홍보비서관 사건이다. 작년 촛불 집회 때 추부길 비서관은 촛불 집회 참석자들을 향해서 "사탄의 무리"라는 말언을 했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글을 하나 작성했다. "추부길 목사에게 사탄 목사가" (접속수가 너무 많아서 서버가 다운까지 되었던 사례라고 한다.)라는 기사를 작성하고 이후 아는 스님에게 전화해서 "추부길 목사에게 스님이" 그리고 "추부길 목사에게 신부가"라는 기사가 지속적으로 나가게 되었다고 한다. 추부길 목사가 사임하게 된 배경의 기폭제같은 역할을 했다고 한다. 

최병성 목사님은 세상이 변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블로그를 통해서 1인 미디어 시대가 왔는데, 시민단체나 교회에서는 여전히 미비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별히 교회가 빨리 이 분야에 눈을 떠야한다고 강조하신다. 
  강남토즈대로점에서 진행된 최병성 목사의 크리스천 블로그 강의
 
이날 받은 강한 인상과 영감을 통해서 이제는 하루하루 삶 속에서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중략)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빕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귀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3장 3,8,9절
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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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이제 먼 길을 떠날 채비를 합니다. 봄과 여름을 지나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느라 애쓴 탓에 잎사귀들이 많이 지쳤습니다. 푸른 생기를 모두 꽃과 열매에게 내주었나 봅니다.

 

그런데 조용히 쉴 채비를 하는 이 가을 숲에 누군가는 아주 신이 났네요. 발길이 머무는 곳마다 환한 얼굴과 향기로 반겨 주는 가을 들국화 입니다. 그야말로 들국화 천지입니다. 노란 병아리를 닮은 산국과 감국, 해맑은 미소를 짓는 구절초, 보랏빛 고운 때깔의 쑥부쟁이... 이렇게 들에 핀 국화를 모두 일컬어 '들국화'라 부릅니다. 정작 '들국화' 라는 이름의 꽃은 없는 셈이죠.


unasyn님이 촬영한 들국화.
 

지난봄과 여름에는 어디에 꼭꼭 숨어 있었을까요? 홀연히 나타나 쓸쓸한 가을 숲을 치장하는 들국화 덕분에 이 가을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더군다나 긴 겨울을 대비해야 하는 곤충들의 배를 든든히 채워 주니 참 고마운 친구지요.

 

들국화는 '기다림의 꽃' 입니다. 지난 계절 동안 얼마나 많은 꽃이 제 아름다움을 뽐내고 지나갔는지요. 잔설을 해치며 제일 먼저 봄 소식을 전한 복소초부터 얼레지, 제비꽃, 은방울꽃, 구슬붕이, 금낭화, 할미꽃, 나리꽃... 저마다 화려한 빛깔과 모양으로 우리 눈과 마음을 즐겁게 했습니다.

 

우리 같으면 다른 꽃들에게 질세라 "나도 여기 있어요!" 하고 꽃망울을 툭 터뜨리고 싶어 안달이 났을 겁니다. 그러나 들국화는 오랜 시간 자신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모두 떠나 조금은 초라해진 가을 숲을 진한 꽃 향기로 가득 채웁니다.

 

그토록 수많은 꽃들이 모두 저마다의 때가 있다니, 보이지 않는 자연의 질서가 신비할 뿐입니다. 자연과는 달리 우리는 기다릴 줄 모릅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처럼, 누군가 잘되고 성공하면 나는 뭐하나 싶어 서글픕니다. 꼭 질투해서가 아니라 남들에 비해 자신이 보잘것없어 보이는 까닭이겠지요.

 

아침꿀물님이 촬영한 구절초?.

가을 숲을 고운 빛깔과 향기로 채우는 들국화들이 위로를 건냅니다. 세상엔 모두 저마다의 시간이 있다고, 기죽지 말라고, 힘내라고.
 

내일을 준비하며 오늘을 열심히 산다면 언젠가 나만의 향기를 세상에 뿜어 낼 그날이 꼭 올 겁니다. 긴 인생의 시간표에서 그 때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분명 그 시간이 찾아올 겁니다.

-알면 사랑한다, 저자 최병성 /좋은생각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라디아서6:9



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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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관심을 가지고 내가 일하고 있는 kt도 기업블로그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블루보드와 여러 활동을 통해 홍보실에도 조금씩 도움을 드렸는데
11월에 olleh kt 기업블로그를 런칭한다고 하니 참 기쁜 소식이다^^

KT 기업블로그 활용 방안: http://shareblessing.com/280

지금은 앞으로 블로그에 컨텐츠를 채워갈 사내 여러 부서에서 온 필진들과
에델만에서 워크샵 형식으로 제공하는 블로그와 소셜 미디어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는 중~

기억하고 싶은 내용만 간단히 정리^^

-카테고리에 대한 소개-
1) company 2) brand 3) service 4) culture 5) people

-블로그 글쓰기-
1) 객관적 글쓰기 / 2) How to / 3) 인터뷰 with 스토리텔링 / 4) 에세이 (Essays)
5) 제품 리뷰 / 6) 이슈 종합 뉴스 / 7) 정보 링크 / 8) 컨퍼런스 리포트 / 9) 블로거 참여 이벤트

# 핵심 메세지에 대한 이해
Inform vs Influence  /  fact vs story








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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