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나 이렇게 시간이 다 맞아 떨어졌는지^^ 워싱턴 스테이트에 사는 많은 친구들과 화합(?)-맨날 영어를 한글로 옮기는거는 참.. 이상하다.. 어쨌든 너무나 좋은 시간들!
질과 캐리는 farm girl 인데.. 우리말로 하면 농촌애덜? 좀 이상하게 들리지만 여기서는 진짜 자연스러운 거다~ 뉴욕시티와는 정말로 180 분위기가 다른~~ 미국의 엄청난 농장들을 볼 수 있었다



나를 공항에서 픽업해준 타라와 바로 Pasco로~ 5시간 drive 으.. 뱅기로 이미 7시간 온 상태.. 3시간의 타임 갭.. 미국이 크긴 크다..


질네 집으로 향해서~ 미국의 고속도로 엄청나게 잘 닦여 있음.. 계속 시속 130정도 밟음..

예!!! 드디어 다시 만난 우리들~

질네 아버지가 태워주시는 경 비행기~ 이걸로 농사하는데 쓰시기도 하고.. 어쨌든.. 좀 무서웠긴 했지만 진짜 신났었다!



킴벌리네 가족은 미국을 돌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여행을 하고 있다~ 정말 너무 멋진 가족이다~ 아버지 John은 웹사이트 잘 만들었다고 무지 격려 해줬다 ^^v  저 차가 바로 미국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슬리핑 카다~ 신기~

우유 만드는 곳~

우와! 킴벌리네 가족~ 캐리네 가족도 오셨다.. 대가족.. 한 10명~ 그리고 질네 가족 그리고 우리들~ 함께 모여서 주사위 3개로 Bunko 게임을 했다.. 진짜 재밌었다! 것보단 솔직히 내가 진짜 좋아하고 재밌어하는 캐리랑 비슷하게 생각 가족들을 보는게 참 즐거웠다 개인적으로 ㅎㅎ 캐리네 아빠가 특별히 좋았다^^


DTS 찬양팀!!!!!!!!!!! 이렇게 함께 다시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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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시: [2004]0912-0914
여행 국가: U.S.A
여행 도시: Pasco
홈페이지 :
http://hope.ne.kr/www/bbs/view.php?id=trip_board&no=66


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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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가장 소중한 DTS친구 steph~ 이 사는 Raliegh에 왔습니다. JFK에서 2시간 정도 걸렸는데.. 지금까지 타본 비행기중 젤 작은 비행기였음에도 승선감은 참 좋았습니다..(계속 잠만 잤으니.. -_-a)
내가 내린 공항 못찾아서 첨부터 헤메고 급조된 제 이름의 사인을 차 문에 붙이고서는...(테입이 없어 시디 케이스에서 부랴부랴 띄어내고~) 날 태우고서는 방가워서 말시키다가 계속 도로를 잘 못 타는 덜렁되는 모습이 예전 그대로네요..

오늘은 머쉬쉽에서 부터 항상 스테파니가 항상 이야기 해오던.. 한국 아이들을 입양해서 키운다는 가장 친한 이웃 아줌마를 방문했는데.. 내가 한국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엄청나게 방겨주고 한국말로 막 인사하고.. 아이들을 소개해주었습니다. 제가 가자마자 내 사진 찍고 싶다고 사진 찍으시고 아이들의 이름을 한글로 써달라고 부탁하시곤 제가 몇가지 이야기 해주니 너무 신기해 하시고 좋아하시는 겁니다. 한국인 아이를 4명이나 키우시고 계시는데.. 특히 막내는 손에 장애가 있는 친구였습니다. 근데 이 아줌마 아저씨들은 입양시 한국에서 찍은 사진들과 어릴쩍 모습.. 성장해오는 사진들을 모아오셨고 그것을 저한테 막 보여줬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정말 살아있는 천사 같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애 있는 친구를 한국에서 데리고 올 때에 아주머니의 모든 교회 사람들이..75명정도요? 공항에 환영카드 풍선 그 아이의 이름과 함께 사랑한다는 메세지 등등을 가지고 마중나온 사진들을 보여주셨는데.. 정말 감동받아서 울뻔 했습니다. 한국에서 친부모에게 버려진.. 그것도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를 ... 그렇게 헌신된 사랑으로 아무 조건없이 받아주는 모습이 마치 예수님의 그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행중에 이렇게 감동 받아보긴 정말 오랫만이였네요..

여기 컴터 시설은 아주 좋지만 스테파니랑 좋은 시간들 보낼려면.. 역시나 홈피 업뎃할 시간이 부족할 터인데.. 항상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에..

흑흑.. 그래도 노력하겠습니다


환영메세지^^
나는 밥네 집에서 머물기로 결정!

좀 미안하기도 하면서 고마웠던 것은..~ 밥이 자기 방을 날 주구 자기는 딸 방에서~ 그리고 딸  Ashley는 스테파니 집으로~ (좀 복잡하다.. ㅎㅎ)

이런 배려가.. 스테파니는 바로 지난주에 초등학교 교사 보조로 일을 시작했다. 나 오기 전까지는 백수였다며 안타까워 하는데.. 바부같이 일주일동안 무리했는지 나 오고 부터 바로 아프기 시작 ㅠㅜ 사실 나는 덕분에 혼자있는 시간~ 컴퓨터 많이 사용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스테파니네 교회~ 수요일엔 같이 예배드렸다 일반 교회와는 좀 다르던데.. 어쨌든..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다시 만난 우리들!!!

절대 잊지 못할 한국 아이 4명 입양해서 키우는 로라 아줌마~ 카메라 안가지고 가서 사진은 직접 찍지 못하고.. 어쨌든 스토리는 복민 게시판에 올렸고.. 한국 꼭 오신다는데.. 오면은 엄청나게 대접할 꺼다!!! 천사인 아줌마!
( 오늘은 머쉬쉽에서 부터 항상 스테파니가 항상 이야기 해오던.. 한국 아이들을 입양해서 키운다는 가장 친한 이웃 아줌마를 방문했는데.. 내가 한국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엄청나게 방겨주고 한국말로 막 인사하고.. 아이들을 소개해주었습니다. 제가 가자마자 내 사진 찍고 싶다고 사진 찍으시고 아이들의 이름을 한글로 써달라고 부탁하시곤 제가 몇가지 이야기 해주니 너무 신기해 하시고 좋아하시는 겁니다. 한국인 아이를 4명이나 키우시고 계시는데.. 특히 막내는 손에 장애가 있는 친구였습니다. 근데 이 아줌마 아저씨들은 입양시 한국에서 찍은 사진들과 어릴쩍 모습.. 성장해오는 사진들을 모아오셨고 그것을 저한테 막 보여줬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정말 살아있는 천사 같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애 있는 친구를 한국에서 데리고 올 때에 아주머니의 모든 교회 사람들이..75명정도요? 공항에 환영카드 풍선 그 아이의 이름과 함께 사랑한다는 메세지 등등을 가지고 마중나온 사진들을 보여주셨는데.. 정말 감동받아서 울뻔 했습니다. 한국에서 친부모에게 버려진.. 그것도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를 ... 그렇게 헌신된 사랑으로 아무 조건없이 받아주는 모습이 마치 예수님의 그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행중에 이렇게 감동 받아보긴 정말 오랫만이였네요..  )

에구 귀여워라..

스테파니네 집 앞에서.. 새로 배운 표현~ picky!!! 까다롭다는 말 정도다.. 스테파니는 사진에 대해선 좀 까다롭다 ㅎㅎ

여기서 부터는 Thrift Shop 이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중고용품 정도 인데.. 정말 없는게 없을 정도로 큰 thrift shop이 스테파니 동네에만도 3개~ 근검정신이 살아 있다고나 할까?? 미국에 와서 가장 크게 배운 점 중에 하나~ 나는 티만 4벌 샀다 ^^ 10달라에~

저건 노스캐롤라이나~

스테파니 차.. 운전경력 8년 우와.. 미국에서는 차가 필수다 거의.. 미국 dts 학생에들 치고 차 없는애 없고 운전 안하는 애 없다.. 근데 스테파니 성격상 좀 불안한 운전~ 안전벨트 하는 것도 싫어하고 ㅎㅎ

즐거운 시간.. 이제 헤어지면 언제 또 볼 수 있을까?

우리랑 젤 친했던 레이첼의 내년 생일을 위해! 하하 저 쿠폰은 게임장에서 애들 나눠주고 실수로 가지고 온 것인데~ 25개~ 레이첼의 내년 25번째 생일을 위해~


저것 또한 미국에서 가장 인상 깊던 것 중에 하나인 doggy bag .. 음식 먹고 남으면 당연하다는 듯이 doggy bag 가져다 줄까? 하고 묻는데~ 남는 음식을 싸서 멍멍이 주려는 뜻에서 이름이 그렇게 붙었나 보다~ 하지만~ 이름만 그렇고 ^^ 어쨌든 인상 깊었음!

한가지 더 배운거~ 미국은 무조건 팁을 줘야 하는데.. 카드로 계산 하길레.. 팁을 어떻게 주냐고 물어봤다~ 어떻게 주냐면 카드로 일단 계산한 다음에~ 팁을 얼마 줄건지 적는 난이 있는데 거기다 적으면 알아서 계산된다~

^^너무나 즐거웠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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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시: [2004]0907-0912
여행 국가: U.S.A
여행 도시: Raliegh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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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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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명료히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
오늘 스테파니와 the passion of the christ를 다시 보았다. 지금껏 조금 해왔던 생각들을 정리할 기회가 아닐까 생각한다.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Love your neighbor and hate your enemy.'
But I tell you Love your enemies and pray for those who persecute you, that you may be sons of your Father in heaven. Matt 5:43-45

겸손..
미국 투어하면서도 그랬고.. 여행하면서 멋진 사람들 잘나가는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그러면서 내 마음에 겸손치 못한 부분이 많다고 느낀다. 그런 것들을 부러워 하기 보다는 복음으로 인해 자랑하는 이가 되고프다.

투어 중에 만난 룸메이트 아저씨.. 처음 만난 나에게 조카가 하버드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마이크로스프트 회사에서 일하며 한달에 만달러되는 돈을 버는 수재라는 이야기들을 해주며 즐거워 하신다. 자랑스런 조카를 두어 자랑하시는 어르신의 마음은 이해하면서도 왜 내 마음이 불편할까..

투어중 점심식사 하며 몇몇 사람들에게 나의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였다. 많은 사람들이 대단하다거나 부럽다라는 반응을 보일 때가 많다. 그런 소리를 듣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련지.. 근데 어떤 아저씨가 상당히 못 마땅하다는 듯이 이야기 하셨다. 학생이 공부를 해야지..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진 한마디.. 미국에 온 한국 사람들이 젊었을 때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기나 해?.. 이 말을 들었을 때에는 정말 화가 났다. 물론 약간은 값비싼 투어를 어린 학생이 하는 것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 분의 자유지만.. 나를 잘 알지도 못한 채로.. 그 동안의 나의 많은 노력을.. 자신의 고생한 것을 생각하며 무시해버리는 그 느낌은..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했다. /// 여행중에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무대뽀(?)로 여행하는지 볼 때마다 섬뜩한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것들을 자신의 관점과 경험으로만 결론내리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 그 곳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 비교와.. 좋다 또는 나쁘다로 판단하는..

여행중에 한 형을 만났다. 우리나라에서 한 공과대학교를 다니다가 자신의 미래가 너무 울하다고 느껴져 진로를 치대쪽으로 진로를 바꾸었다는 형이였다. 그리고 함께.. 자기는 군대를 안가도 된다는 어린 친구를 만났다. 무슨 뜻이냐 자신은 미국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였다. 지금은 미국에서 MIT 의대에 다니고 있으며 아버지도 좋은 의사분이시란다. 그 형은 그 친구를 부러워하기도 하고 또 그 친구를 대하는 태도가.. 적어도 내가 느끼기에는 많이 달랐었다. 객관적인 사실들만 나열했지만.. 이런 만남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여행하며 옛날 생각.. 내가 걸어왔던 길을 되새겨 본다. 대견스럽기도 하고 여러가지 부끄러운 모습들이 많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꿈을 많이 꾼다. 옛 일을 가지고.. 그 중에서 진짜 웃긴 것은.. 수능시험.. 대학진학에서 오는 스트레스 받는 꿈이다. 몇 점이 부족해서 남들에게 더 인정 받을 수 있는 S 대학교에 낙방한다거나.. 같은 학교 친구들과 등수 싸움하며.. 스트레스 밭는 그런 꿈들.. 처음엔 서글프기도 하고.. 이런 것들이 무의식중에 남겨놓은.. 우리나라의 이상한(?) 교육 시스템에 대해 불만을 가져보기도 한다. DTS 다른 나라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다. 미국에서 부모님은 고생하고 있지만 그 밑에서 조금은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들 마저도 부럽게 느껴진다..

차이나 레스토랑에 갔을 때였다. 음료를 갔다줘야 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바쁘니까 우리가 직접 가져다 먹으란다. 그런데 왜 옆 테이블의 백인들에게는 음료수도 가져다 주고.. 필요한거 없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식사후 과자도 갔다주는 것일까.. 웃음 밖에는 안나온다..

뉴욕 ESF에서 머물 때에 장규준 간사님과 하나님의 사람을 키우는 교육에 대한 비전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유대인들의 교육 시스템에서 배워야 할 많은 것들이 참 인상에 남는다..

...그리고 동시에...
내가 얼마나 감사할 줄 모르고 이런 생각들에 많은 시간을 묵상하고 있는지 진짜 우습다. 아프리카에서 전쟁을 비롯한 여러 어려움들로 굶주리고 병들고.. 목슴을 위협 받는 많은 사람들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지 않았는가!

어떻게 보면 별로 관계 없는 여러 사건들을 객관적인 관점에서만 나열한 듯 하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 이런 사건들을 통해 이르는 결론은 한 가지로 정리되는 듯 하다. 하나님의 일꾼이 되자. 그리고 그 일꾼으로서 가져야 할 성품을 기르자

사랑 기쁨 평안 인내 친절 선 신실함 온유 절제
love joy peace patience kindness goodness faithfulness gentleness self-control
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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