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의 기본은 흐르게 하는 것이다. 
돈, 눈물, 행복 모두 흐르게 함으로써 
순환이 생기고 풍요가 증폭된다. 감동의 눈물을 
솔직히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는 것이 좋다. 
맛보면 흘려보내고, 흘려보내면 또 맛본다. 
이러한 반복으로 심금을 울리는 
감각이 키워진다.
- 흐르게 하라, 고도원의 편지 / 출처: http://bit.ly/6udl5q

2010년~ 복민이의 유통 메일도 더 많이 '흐르게 하는' 메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소식
1) 스토리를 가진 제주 감귤
블로그를 통해 친구가 된 sketch님의 후배를 통해 제주감귤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sketch님 블로그에 제주에서 귤 농장을 하시는 후배 아버님이 보내주신 귤이 정말 맛있었다는 내용을 보고
 
제가 구매가 가능한지 물어보게 되어서 연결이 되었지요~
이 일을 통해 인연도 맺게 되고 하나의 스토리도 만들어지는 것 같아서 귤이 더욱 맛있더라구요.
일상에서의 루틴한 일도 사람들과 함께 '스토리'를 만들면 참 즐겁고 의미 있는 일이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네요!


 정말로 싱싱하고 달고 맛있던 제주 감귤^^ http://shareblessing.com/310


2) Blosis30 민경배 교수님 (촛불 집회는 인공위성이 최초로 도입된 시위)
크리스천 블로거 모임 블로시스30에서 경희싸이버대학교의
민경배(@neticus)교수님을 모시고 강의를 들었어요
촛불 집회가 인공위성 사진이 세계 최초로 도입된 시위였다는 이야기와 함께
웹2.0이 가지고 오는 많은 사회적 변화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모임을 단지 검색만으로 찾아서 관심있게 보신 소금(http://mindmolders.net/) 님과
또 트위터광고만 보고 참여하신 @MyungseokNa 분들이 계서 더욱 의미 있었답니다.


 포켓 트위터를 활용해 강의를 들으며 실시간 정리를^^ http://shareblessing.com/308
 

3) 빵에서 이물질이! 그런데 더 좋아하게된~
파리바게뜨 샌드위치를 먹다가 이물질을 발견했어요^^;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이물질이 나왔음에도 사과를 받지 못한 안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파리바게뜨의 사장님으로 부터는 사과 뿐 아니라... 롤케익 세트를 선물 받았구요
그 후 이물질이 어떻게 들어가게되었는지의 조사 과정을 보고해주셨고 마지막까지 정중한 사과를 하셨어요
이것을 통해 파리바게뜨 브랜드를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서 인생의 한 교훈을 배우게 되었죠
악재에 대해 어떤 태도와 정성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오히려 그것이 기회로 바뀔 수 있다는 것!
 

사과의 의미로 받은 롤케익 세트 but 태도가 더 중요^^  http://shareblessing.com/311


4) 아이폰과 넷북 장전
olleh kt 홍보 캠페인에 열심히 참여해서 많은 상금을 받게 되었는데요...
6개월간 사용했던 미라지폰을 처분하고~ 아이폰과 넷북을 구입했어요^^


아이폰과 넷북 장전!  유통업 활성화의 유용한 도구들^^  
http://shareblessing.com/318


고가의 물건들이다 보니 여러 고민 과정이 있었는데요... 이 과정에서도 깨달은 것이 있어요

나에게 당장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은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하게 팔거나 전해줄 것
크리스천 청지기로서의 삶을 정확히 인식하고 소유에 많은 마음을 쏟지 말 것

많은 소유보다는 나누고 유통하는 삶이 더 가치 있다고나 할까요? ㅋ
2010년 복민이의 유통 메일의 모토인 '흐르게 하라!' 와도 일맥상통 하네요^^



2. 유통
1) 나는 누구인가?  -본 회퍼

 - 이집트 시내산 정상의 일출 / 출처: http://bit.ly/7cGrPp

- 본 회퍼

나는 누구인가?
남들은 가끔 나더러 말하기를 감방에서 나오는 나의 모습이
어찌 침착하고 명랑, 확고한지 마치 자기 성에서 나오는 영주 같다는데


나는 누구인가?

남들은 가끔 나더러 말하기를 감시원과 말하는 나의 모습이
어찌 자유롭고 친절, 분명한지 마치 내가 그들의 상전 같다는데

나는 누구인가?

남들은 또 나에게 말하기를 불행한 하루를 지내는 나의 모습이
어찌 평온하게 웃으며 당당한지 마치 승리만을 아는 투사같다는데

남의 말의 내가 참 나냐? 나 스스로 아는 내가 참 나냐?

새장에 든 새처럼 불안하고 그립고 약한 나
목을 졸린 사람처럼 살고 싶어 몸부림치는 나
색과 꽃과 새소리에 주리고 좋은 말, 따뜻한 말동무에 목말라하고
방종과 사소한 굴욕에도 떨며 참지 못하고 석방의 날을 안타깝게 기다리다 지친 나

친구의 신변을 염려하다 지쳤다 이제는 기도에도, 생각과 일에도

지쳐 공허하게 된 나다 이별에도 지쳤다 - 이것이 내가 아닌가?

나는 누구인가? 이 둘 중 어느 것이 나냐?

오늘은 이 사람이고 내일은 저 사람인가? 이 둘이 동시에 나냐?
남 앞에선 허세, 자신 앞에선 한없이 불쌍하고 약한 난가?
이미 결정된 승리 앞에서 무질서에 떠는 패잔병에 비교할 것인가?

나는 누구인가?

이 적막한 물음은 나를 끝없이 희롱한다
내가 누구이든 나를 아시는 이는 오직 당신뿐
나는 당신의 것이외다 오! 하나님


디이트리히 본 회퍼?
나치에 저항했던 목회자로,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동안 옥중서간이라는 책을 남김


2010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다짐들과 계획들을 생각해보셨을 텐데요...
저는 이런 시간들을 가질 때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먼저 해보게 됩니다.
유통 메일을 보신 분들로부터 가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듣는데요...
'뭐가 그렇게 재미있어요?'  / '바쁘고 즐겁게 살고 있잖아!' / '다채로운 삶을 즐기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런데 인생이 참 어렵다고 느끼고 또 너무 분주함에 지쳐서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때~
이런 이야기를 주로 듣게 되었으니, 참 아이러니하죠?
남이 아는 나와 내가 아는 나 사이에서, 그리고 나의 작고 연약함에 대해 마음이 어려울 때...
'나는 누구인가?'는 위로와 통찰력을 주는... 제가 참 좋아하는 시 인데요
2010년 새해에 꼭 나누고 싶었어요^^



3. 기도제목
1) 2010 새해! 아침기도
2010년 한 해동안 아침 QT 하는 시간 잘 지키는 습관 정착시키도록 기도 부탁드려요!

- 묵상(meditation)은 우리의 영혼을 살찌우는 가장 중요한 훈련이다.
  흥미로운 것은 묵상과 약(medicine)이 동일한 어원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약이 몸에서 녹아 혈관을 통해 온몸으로 퍼질 때 효과를 일으키는 것처럼, 고결한 언어들도 깊은 묵상을 통해 우리의 영혼에 녹아 들어 구석구석에 퍼져 스며들 때 효과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30분 독서를 했으면, 반드시 내용을 깊이 묵상해 고결한 언어가 우리의 영혼을 지배할 수 있도록 채화시키는 시간이 필요하다. -쿠션중에서 / 조신영

2) olleh event / 생일 챙기기!
보내드린 크리스마스와 새해 인사 메일 보내기 이벤트에서 10만원 권에 당첨 되었어요!
흐르게 하라! 를 실천하기 위해 답장 주신 분들께는 선물을 드릴거구요
앞으로 제가 애독자 분들의 생일을 챙겨보려고 합니다 ㅋ
답장으로 소식과 함께 생일 알려주시면 제가 잊지 않고 있을게요!
길게 쓸 내용이 없어 메일로 답장을 안주셨던 분들...
네이버에서 로그인하기 귀찮아서 댓글 못다셨던 분들...
자신의 블로그 내용을 연결하고 싶으신 분들은~~~
모두모두 댓글 팍팍~ 클릭: http://shareblessing.com/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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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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