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버스 14시간 ㅠㅜ
너무나도 멋진 대 자연의 절경과
초대 그리스도 인들의 숭고한 신앙심
투어중 만났던 착한 스웨덴 유학생들
카펫 장수하며 한국에 꼭 가고싶다던 터키 친구
그리고..
한국인을 싫어하는 자칭 굿! 무슬림이던 가이드..
이 모든 것들이 생각날 것이다..
우리 투어 그룹들~ 나랑 친해진 흰모자쓴 독일 친구 스테파니랑 그 옆에 이란에서 스웨덴에서 공부하는 친구 오메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저 그림자들은 바로 구름이다.. 허허
한국을 너무 좋아하는 터키친구.. 자기도 엔지니어링을 공부했지만 일이 없어서 가업을 이어 카펫장사를 한다고 했다. 이 친구 덕분에 터키 전통의 하나인 카펫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들고 있는 것만 하더라도 많은 의미가 숨어 있었다. 카파도키아의 계곡들.. 한 여자의 이루기 힘든 사랑.. 등등... 한국 여행 가이드 북까지 가지고 있으면서 나에게 한국 어디를 가야되냐고 물어보는등.. 어쨌든 정말 좋은 친구였다..
로컬 할머니.. 혼자 사시는데.. 터키인의 생활방식에 대해~ ^^
신앙을 지키기 위한 지하 동굴의 모습~~ 지하 8층까지만 공개해 두었었는데... 이것 만으로도 엄청나더군여...
저기 홈 파인 곳을 적들이 침투하였을씨 옆의 큰 돌로 막아버립니다
이 친구가 바로 문제의 투어가이드.. 나를 열받게 하심.. 그렇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음.. 아 쓰고 싶지만.. 시간이.. 지금 새벽 4시입니다.. 졸려용..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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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시: [2004]0718-0720
여행 국가: Turkey
여행 도시: Capadokia
홈페이지 : http://hope.ne.kr/www/bbs/view.php?id=trip_board&no=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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