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합니다~


1. 주제 : 5일간의 이스라엘 북부 성지 여행
2. 참가자

이름 강사명 / 주특기 작전참모 / 성격 부지런 / 좌우명 빡세게 돌아서 하나라도 더보자 / 하고픈말 헤메지만 안았어도 더 봤을 텐데..

이름 김선혁 / 주특기 운전병 / 성격 듬직 / 좌우명 금강산도 식후경 / 하고픈말 외국서 운전하게 될 줄이야

이름 장한솔 / 주특기 취사병 / 성격 밝음 / 좌우명 요리엔 양파가 필요하다 / 하고픈말 5일동안 들은 오른쪽 왼쪽이 4년간 이스라엘 살며 들은 것보다 많다 & 사진엔 연출이 필요하다..

이름 어복민 / 주특기 물주 / 성격 잠자기 / 좌우명 성지를 보여달라! / 하고픈말 수고하셨습니다.. & 아 홈피는 언제 정리하나 ㅠㅜ

3. 여행 코스
8월 1일
베트 샨 (Beit Shean,벧산) -> Bet Alpha -> 다볼산(늦게 가서 결코 다 보지 못함) -> 야영장 텐트치고 취침
8월 2일
Kursi -> Ganhashlosha -> Ein Harod -> Belvoir -> Yardenit -> Tabgha -> Capharnaum -> Korazim -> 팔복교회 -> 벳세다 지역 -> Tiberias -> 야영장 텐트
8월 3일
유령마을(시리아국경지역) ->헬몬산 ->Nimrod -> Banias ->Tel Dan -> Hazol -> Akko -> 호스텔..~
8월 4일
Akko -> Rosh Hanika -> Zippori -> Nazarath ->Bet She'arim -> 갈멜산 -> 헤변서 야영
8월 5일
Haifa -> 엘리야 동굴 -> 카이사랴 -> 아스돗 -> 라키쉬 -> Bet Guvrin

4. 사건 사고
길을 빈번히 잃고 헤메임.. 이게 여행온건지 헤메러 온건지..
3일차에 차에 바퀴 바람빠짐.. 빵꾸났음.. 때우는데 큰 돈이 ㅠㅜ
마지막날 주차시간 위반으로 100세켈 벌금 물었음 흑흑
예산 무지 초과함 ㅠㅜ
national park 뽕을 뽑음... 5일간 14군데 방문 헉...

†주님! 이제 미지의 세계로 향합니다. 믿음의 세계가 그러하듯이 이제 마음을 정하고 알지 못하는 그곳으로 떠나고자 합니다. 그러나 무슨 일을 만날지라도 주님의 인도와 도우심이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한국인으로서 당당하게 하옵소서. 새로운 세계에서 새로운 것을 보게 하시며 새로운 일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아멘 - (예루살렘교회 김진해 목사)

0801 첫날입니다!!!!

베트 샨 (Beit Shean,벧산)


베트 샨 (Beit Shean,벧산)

기원전 1200년경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제비 뽑아 땅을 정할 때 므낫세 지파땅에 '벧스안'이 포함되었지만(여 17:11) 여호수아가 죽은 후 므낫세 사람들이 벧스안 주민을 평정하지 못해 그들과 함께 거주했다(삿 1:27). 기원전 1010년, 원주민인 블레셋(팔레스타인)과 사울의 전투에서 사울이 패해 길보아 산(베트 샨 서쪽의 남북으로 길게 뻗은 산)에서 아들과 함께 자결하자 블레셋족은 그들의 목을 베어 시체를 '벧산'성벽에 못박았고(삼상 31:10) 다윗이 '벳산'에서 사울과 요나단의 뼈를 거둬주었다(삼하 21:12). 솔로몬 사후 연합왕국이 분열된 기원전 724년에는 북왕국의 땅이 되었다.

알렉산더 대왕 시절에는 스카이토폴리스라고 불리웠고 그후 같은 헬레니즘 왕국인 시리아 셀루키드 왕조의 다오도키의 소유가 되었다. 그리고 마카비 봉기 성공으로 창설된 유대 하스모니안 왕국의 존 히르카누스 왕 시절인 기원전 107년에 유대 왕국의 땅이되어 헤롯 대왕 시절까지 번성기를 누리지만 기원전 63년 로마의 폼페이 장군에 의해 함락되고 4세기경에는 로마의 팔레스타인 세쿤다 정복지의 수도가 되어 극장등의 거대한 건조물이 건축되는 등 번영을 맞는다.

로마가 기독교를 국교로 받아들인 이후에는 기독교인과 수도승이 몰려들어 수도원과 교회를 세우는 등 기독교 도시로 변모하자 상대적으로 유대인 마을은 침체기에 들어갔다 636susdpo는 이슬람 제국에게 함락당하고 이후 베이샨이라 불리웠다. 십자군 시절에 다시 기독교 도시로 전환되어 교회와 성채가 건립되지만 얼마되지 못해 이슬람 맹장 살라딘의 공격을 받고 이후 그저 작은 유대인 마을로 전락했다.

- 신전들 : 베트샨 유적에는 네 개의 신전이 남아있다. 제 1신전은 기원전 1411년 이집트 파라오 아메노피스 3세 시절의 것으로 순수한 이집트 건축양식의 신전이다. 제 2신전은 이집트 신화의 세트신(사막의 신이며 사악함의 상징)을 모시는 신전으로 1303-1290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3번째 신전역시 세트신을 모시는 신전으로 파라오 람세스 1세때인 기원전 1292년에 건설되었다. 제 4신전은 기원전 1000년 파라오 람세스 3세에 의해 건설된 아쉬타로트 여신을 모시는 신전이다. 발굴된 신전의 많은 부분이 예루살렘의 록펠러 박물관으로 이송되었다.

벳 알파 (Bet Alpha 국립공원)

다볼산

음.. 이름은 다 볼산인데.. 문닫아서 하나도 못보고 ㅠㅜ 성경적 의의만 되세겨 봅니다

다볼산(Mt. Tavor, 588m)

종교적으로나 전략적으로 중요한 산이었다. 자연적 조건자체가 '의의제사'를 드리기 위한 예배 중심지로 사용하기에 적합했다고 한다. 멀리서 보이는 산은 검고 둥글게 솟아있는 모습이며 산주위 계곡들로부터 동떨어져 고립된채 경외심과 위엄을 자아낸 산이었다. 스블론과 잇사갈을 향한 모세의 기도속에 나타난 산으로도 알려져있다(신 33:18-19).

신약때는 예수님의 변화산으로 알려졌으나 신약성서에는 어떤 산인지 이름은 없다. 유세비우스는 헤르몬산이나 다볼산 중 하나라 이야기한다. 348년 예루살렘의 주교 시릴의 주장과 제롬들 교회지도자들의 지지로 다볼산이 변화산으로 알려진다. 다볼산과 헤르몬산은 시 89:12에 단한번 함께 나온다. 순례자들의 기록에 따르면 비잔틴 시대에 다볼산엔 초막 셋(마 17:4)을 상징하는 교회 3개가 있었다. 614년 페르시아에 의해 파괴된 후 십자군때 다시 세워지나 살라딘에 의해 다시 파괴되었다(1187).

다볼산의 정상에선 바람문이라는 돌문이 있는데 이 돌문은 13세기에 아랍왕이 이곳에 있던 십자군 교회를 헐고 요새를 지을 때 만든 정문으로 1897년에 다시 손질한 것이다. 현재 정상의 교회중 동방정교회 소속의 엘리야교회는 1911년에 세워졌으며 그 구역내에는 멜기세덱의 동굴이 있는데 이 동굴은 멜기세덱이 다메섹 좌편의 호바에 가서 롯을 구해오는 아브라함을 영접한곳(창 14:13-20)이라고 전해진다.

로마 카톨릭 소속교회는 1924에 지어진 것으로 모세와 엘리야를 위한 기소도가 입구에 있으며 2층 제단으로 윗제단엔 예수님의 변화산 사건모습이, 아래정면은 두 공작이 마주보는 색유리이고, 양 옆에는 흰옷을 입은 천사들이 6명씩 모자이크 되어있다. 이즈르엘 평야와 모레산, 길보아산, 사마리아 산지, 나사렛이 있는 산과 갈멜산, 높은 갈릴리의 산등을 볼 수 있다.

드보라와 바락의 승전 삿4:5-16, 예수의 영광스러운 변모 마17:1-9, 막9:2-8, 눅9:28-36, 악령에 사로잡힌 아이와 예수님 눅9:37-43.

0802 둘째날입니다!!!!

Kursi national park


거라사 (현재명은Kursi)

거라사에는 비잔틴시대의 교회 유적이 있으며 이곳에서 주님은 군대귀신 들린 자를 고쳐 주신다(막5:1-16).

Gan Hashlosha

여기는 3단 수영장이 있었는데.. 수영하느라 사진 찍는걸 깜빡 했네요 -_-a  복민이는 터키에서 갈고 닦은 수영실력을 발휘~ 깊은 곳까지 .. ㅋㅋ

Ein Harod
이 곳은 사사기 7장의 기드온과 3백 용사의 우물이 있는 곳입니다^^

일당백 용사들..  즉 3백 용사들.. 하하하!


Belvoir

벨보아(Belvoir), 코크하브 야르덴(Kokhav Ha Yarden)

티베리아 남쪽 베트 tis 가는 길의 계곡에 위치한, 십자군 시대의 성채가 있는 곳으로 정상에서는 이스르엘 평야와 요르단 계곡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날씨가 맑은 때는 북쪽의 헬몬 산과 남쪽의 사해까지 보인다고 한다. 1168년 최초로 벨로스 일가가 이땅에 작은 성채를 지어 도시를 형성하려다 실패하고 십자군 기다산에 팔았다. 몇 년 뒤 기사들이 고대 페르시아와 비잔틴 성채유적에 새로운 성채를 건설한 후 벨보아라고 불렀다.

벨보아란 '장엄한 경관'이란 뜻으로 벨보아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관이 빼어나기 때문이다. 아랍 사람들은 이곳을 코퀘트(Coquet)라고 부르는데 인근에 남은 작은 마을의 히브리어 이름을 아랍화 한 카우캅 엘 하와에서 유래되었다. 1187년 십자군을 몰아낸 살라딘은 이 성채를 함락시키지 못했지만 자연적으로 1189년 이슬람인의 손에 떨어졌다. 1241년 십자군 시절 이집트 통치자와 십자군의 협약에 의해 성채를 남겨 두었지만 다마스커스의 통치자는 완전 파괴를 명했다.

19세기 초에 들어 옛 성채 유적위에 아랍 마을 카우캅 엘 하와가 새로 형성되었고 1966-67년에 걸쳐 발굴작업이 완성되었다. 옛 성채 내에는 시나고구, 기독교 교회, 집터등이 있으며 이곳에서 발굴된 많은 유물은 예루살렘 내의 이스라엘 국립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Yardenit
이 곳은 마태복음 3장의 예수님이 세례 받으셨던 곳입니다


금연 표시가 조금^^;;

타브가(Tabgha)
타브가는 일곱개의 샘이라는 뜻으로 헬라어 '헵타페곤'에서 온 아랍어로 이곳에 나는 샘들로 인해 그런 이름이 생겼다.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오병이어의 기적이 행해진 곳으로 알려지는데 복음서의 기록은 빈들 또는 한적한곳(마 14:15, 막 6:32,35)으로 나오는데 그 빈들이 타브가 지역이라는 것이다. 주후 4세기 경부터 생긴 전통으로 타브가에서 겨우 2km정도 떨어진 가버나움에 소수의 유대-기독교인들이 살았다는 사실이 역사성을 확인해 준다. 그래서 많은 이스라엘 기독교 서적에서 타브가를 주님의 빈들이라는 이름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곳에 오병이어의 교회, 베드로교회, 팔복교회가 있다.

1) 오병이어 기념교회(The Church of The Multiplication) - (08:00-11:45 14:00-17:00)


4복음서는 모두 예수님께서 물고기 두마리와 보리떡 다섯개로 5,000명을 먹이신 기적을 전하고 있다.(마 14:13-21, 막 6:10-44, 눅 9:10-17, 요 6:1-15). 이 사건위에 비잔틴시대에 처음 교회를 세우고 1982년에 새로 지은 교회이다. 그런데 그 기적을 행하는 장소를 기록하고 있는 책은 누가복음 뿐이다(벳새다 고을의 빈들). 뱃새다의 정확한 위치는 아직 확인하지 못하고 있으나, 갈릴리 호수의 동편인 것은 확실하다. 이 교회는 주후 4세기에 갈릴리 호수의 서편에 처음 세워진 것이다.

이렇게 성서의 언급과 장소가 차이가 나는것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다른 복음서는 예수님께서 수천명을 먹인 기적을 두 번씩 적는데 누가복음은 단 한번만 기적을 전한다. 그래서 혹자는 한번은 갈릴리 호수의 서편, 즉 현재 오병이어 교회에서, 다른 한번은 호수 동편인 벳새다 고을 근처에서 기적을 행하셨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기적 후에 남은 음식을 거두어 들인 광주리가 12광주리와 7광주리인데 12는 이스라엘의 12지파를, 7은 가나안 7족속(신 7:1)을 의미한다고 설명하여 서편에선 유대인을 위해, 동편에선 이방인을 위해 기적을 일으키셨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비잔틴 시대 타브가 지역의 여러교회중 하나로 이 교회는 페르시아와 시리아의 침입때 파괴되어 1300년 정도를 잊혀졌었는데 19세기 말 독일 사람들이 이지역을 개발하다가 유적을 발견하고 발굴을 통해 1932년 비잔틴 교회를 발견한 것이다.

이교회의 제단 부분에 비잔틴 시대의 교회에 속한 아름다운 '빵과 물고기 모자이크'가 있어서 이 교회가 주님께서 수천명을 먹이신 기적을 기념하는 교회가 세워졌던 장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던 것이다. 새로 지어진 현대교회는 전형적인 바실래카 형태로, 교회의 제단 아래에 높이가 20-30cm 정도가 되는 바위가 보이는데 교회의 전통에 따르면 예수님께서 바로 이 바위에 떡과 물고기를 놓고 두 손을 하늘을 향해 들어 감사하시고 또 축사하셨다고 한다.

2) 베드로교회(St. Peter's Church, The Primacy)

버나움에서 2km 떨어진 이곳에서 제자들이 고기를 잡던 이유는 이곳에 샘들이 있었기 때문으로 특히 겨울철 갈릴리 호수물이 차가워졌을 때 호수물에 비해 따뜻한 샘물로 들어가는 지점에 물고기들이 많기 때문이었다. 이 사건이 일어난 때가 3월 하순에서 4월초순(유월절 후)일 것이기 때문에 아직 호수물이 차가울 때이다. 물고기를 잡던곳은 호수에서 90-100m 떨어진 곳이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오셔서 함께 식사를 하셨다(요 21:1-23). 그리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너가 나를 사랑하느냐?"라 물으신다. 베드로는 주님 내가 사랑합니다. 그러나 이 마음이 언제 변할 지 모르는 약한 자입니다. 그러니 "주님께서 아십니다"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주님은 "내 양을 먹이라"(요 21:15)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위에 세워진 교회이며 지금의 교회는 1934년에 새로 지은 교회이다. 뜰에는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안수하시는 듯한 내용의 아름다운 조각이 있다. 이교회에서 물가로 내려가는 계단 바로 앞에 5-6개의 하트 모양의 돌들이 있는데 '사도들의 보좌'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9세기 초 문서에 의함). 정확한 용도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사도들을 기념하기 위한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리고 교회 안에는 '멘사 크리스티(그리스도의 식탁)'라는 이름의 큰 바위가 있는데, 이 역시 함께 식사한 사건을 기념하는 것이다. (08:00-11:45 14:00-17:00)


3) 팔복교회(The Mount of the Beatitudes)

예수님이 저곳 에서 산상 수훈을...


오병이어 교회뒤의 언덕에 세워진 교회로 예수님께서 산상수훈(마 5-7장)을 가르치실 때 주신 팔복에 대한 교훈의 말씀을 기념하여 세웠다. 이스라엘에서 건물자체가 가장 아름다운 곳은 수태고지 교회이나 주변 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곳은 바로 팔복교회라고 할 수 있다. 이 교회는 1938년에 현재의 위치에 처음 세워졌는데 팔복을 상징하는 팔각형으로 교회가 건축되었다. 이 교회로 올라가는 도중에 '아타드'라는 가시나무들이 드문드문 보이는데, 이는 삿 9:7이하의 요담의 비유에 나오는 가시나무로 예수님의 가시면류관을 만들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2-3종류의 가시나무중 하나이다. 그래서 이 가시나무의 학명에 그리스도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Ziziphus spina - christi) AD 5세기경의 교회터는 좀 더 아래의 해변에 있다. 교회 앞에서 갈릴리 호수를 바라보며 팔복찬양을 부르는 것도 한 묘미. (08:00-12:00 14:30-17:00)

Capharnaum





가버나움(Gapernaum)

가버나움은 한번도 성벽이 건축된 적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아주 중요했던 도시는 아니었던 듯하다. 그 주민들은 다른 마을과 마찬가지로 고기잡이, 농업, 상업등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거주하신 것은 그곳이 특별한 장점을 가진곳이 아니라 첫제자들을 부르신 곳이어서라는 추측이 있다. 4세기 이후 기독교가 국교가 된 이후엔 기독교인이 다수가 되고 유대인 일부만 거주했다. 8세기 중엽 지진의 피해 후 점차 쇠퇴하여 11세기이후 완전히 버려진 마을이 되었다. 복음서에 자주 언급된 가버나움은 첫 제자(적어도 5명. 베드로, 안드레, 요한, 야곱, 마태)를 부르신곳이고 공생애의 첫활동을 하신 곳이며 예수님의 본동네로 이야기 되기까지 할 정도로 오래 머무신 곳이다.

위치 마4:13, 막1:14-15, 눅4:14-15, 회당에서 가르치심 막1:21-28, 눅4:31-37, 예수님의 마을 마9:1,베드로 장모 열병을 고쳐주심 막1:29-34, 백부장 하인의 병을 고쳐주심 눅7:1-10, 중풍병자를 고쳐 주심 막2:11-12, 세금을 바치신 예수님 마17:24-27, 마태를 부르심 마9:9-12, 막2:13-17, 눅5:27-32, 저주 받은 도시 마11:20-24, 눅 10:13-15. (2NIS, 08:30-16:15)

·베드로 집터교회 : 전통적으로 베드로의 집으로 알려진 이곳은 1세기 말 이미 교회로 사용된 흔적을 보여 주는데 발굴에 의하면 보통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물건은 발견되지 않고 2-3세기의 기독교인들이 남겨 놓은 100개가 넘는 십자가, 벽에 쓴 글씨등이 발견되었다. 그중 일부는 예수님을 구주, 그리스도로 언급하고 있다. 이 집의 형태는 보통가옥의 모습 그대로지만 1세기말 초기 기독교인들이 이미 5.8mX6.45m 되는 한 방에 특별한 관심을 두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방이 바로 예수님께서 머무셨던 방으로 생각된다(막 2:1;3:20). 4세기에 들어서서 어느정도 교회의 모습을 갖춘 이곳에 5세기에는 8각형의전형적인 교회가 건축되었는데 7세기초 파괴되었다가 최근 8각형의 아름다운 교회가 다시 세워졌다.

·가버나움 회당 :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치시고, 귀신들린 자가 예수님을 알아보고, 사람들이 그 가르침에 놀라기도 한 회당은 예수님 당시의 현무암터가 그대로 남아있다. 4세기경 그 터 위에 아름다운 석회암 회당이 세워졌는데, 그 후에 완전히 무너진 것을 20세기에 대충 복구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Korazim


Bethsaida



벳세다(Bethsaida, E-Tel)

텔 벳새다는 갈릴리 호수에서 북쪽 1.5km에 위치해 있다. 벳새다는 어부의 집이란 뜻이다. 벳새다는 이스라엘에서 발견된 인공언덕이며 갈릴리 호수 전체를 전망할 수 있다. 요새화된 성이며 세르(수 19:35)로 알려진 곳이다. 다윗왕조때 중추적 역할을 했던 그술의 영토이며 다윗은 그술왕 달매의 딸 마아가와 결혼했다. 아들 압살롬은 그의 외할아버지의 마을인 그술 마을에 얼마간 머물렀다.

신약성서에 의하면 예수는 그곳에서 중요한 기적을 행하셨는데 이를테면 '오병이어의 기적'과 눈먼자의 치유'등이 그것이다. 중요한 세 제자(베드로, 안드레, 빌립)가 벳새다 출신이며 기독교 전승에 의하면 다른 제자들도 그 도시와 연관시키고 있다. 그러나 그 도시도 고라신과 함께 예수의 책망을 받고 말았다. 벳새다는 이스라엘 땅의 경계에 놓여있던 도시다. 1939년 미국학자인 로빈슨이 에텔(E-Tel)지역이 고대의 벳새다임을 제안한 후 1987년 지리학적 탐사에서 결론지었다.

※ 저주받은 도시 마11:20-24, 눅10:13-15 , 벳세다는 베드로의 고향이며 이곳에서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이 부름 받는다. 소경이 고침 받는다(막8:22-26).

Tiberias



티베리아는 헤롯안티파스가 주후 18-20년에 완성한 도시이다. 새로운 수도로 건설된 갈릴리에서 가장 좋은 지역이었다. 하지만 도시건설도중 무덤이 발견되었는데 이를 훼손하는 것은 종교적으로 아주 부정한 일로 이 때문에 티베리아는 처음부터 부정한 도시가 되어 종교적인 유대인은 방문조차 꺼려한다. 예수님 사역에도 티베리아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주후 2세기말 명망높던 랍비 시몬 바르 요하이가 더 이상 부정하지 않은 도시라고 선언한 후, 산헤드린과 많은 유대인과 학자들이 거주하기 시작한다. 팔레스타인 탈무드가 완성된 곳이기도 하며 모음이 저긴 성서가 완성된 도시이기도 하다. 덕분에 이곳은 유대인들의 거룩한 다섯도시중 하나가 되었으며 맛소라 텍스트를 사용하는 우리 기독교인들도 이곳의 학자들을 통해 성서를 번역하였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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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시: [2004]0801-0805
여행 국가: Israel
여행 도시: 성지 곳곳
홈페이지 :
http://hope.ne.kr/www/bbs/view.php?id=trip_board&no=41

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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