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꼬로이꼬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또 가장 위험한 길

세계에서 제일 위험한 길이라고 악명높은 라파스에서 꼬로이꼬로 가는 길...
우리는 용감하게 자전거 투어를 신청하고..

저때 까지만 해도 암것도 모르고 웃고 있는데...

저기 오른쪽에 희미하게 길이 보이시나요?.. 그래도 여기까진 포장도로라서..

저 길이 바로.. 포장도 안되어 있는 세상에서 젤 위험한 도로 .. 보기만해도 앗찔하구먼..

저 밑에는 완전 절벽...

세계에서 제일 위험한 도로인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가 아닐런지.. 절경이다 절경... 입이 떡 벌어지는데... 잠시만 정신 놓고 있다가는 바로 절벽으로  ㅠㅜ

저기 트럭을 보세요~ 앗찔..

꼬로이꼬 에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진푼경은.. 상승 기류타고 수 없이 날아다니는 멋진 독수리들 인데... 피곤해서 낮잠자다가 사진 하나도 못 찍으시고.. ㅎㅎ 사실 이 투어 마치고 나서.. 손에 온통 멍이 듬.. 워낙 비포장 내리막길을 달리다보니 겁나서 핸들을 꽉 잡고 있었는데... 워낙 퉁퉁 튀기다 보니 온 충격이 손으로 전달...

저 글귀가 보이시나요.. Death - Road Survival...
돌아오는 길은 계속 오르막이므로 봉고를 타고 오는데.. 가는 길에 대형 트럭을 대체 몇개나 앞질러 가는지 ... 추월할 때마다 오싹 오싹.. 운전사의 작은 실수도 바로 절벽으로... 다행이 무사히 도착했으니 이렇게 홈피도 업뎃하고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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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시: [2004]1107
여행 국가: Bolivia
여행 도시: Coroico
홈페이지 : http://hope.ne.kr/www/bbs/view.php?id=trip_board&no=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