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를 다 쓸 시간이 없으므로..
요약을 한다

빨랑케서 산 크리스토발 까지는 버스 5시간.. 산속의 정글을 헤쳐나간다.. 진짜.. 멋진 절경들이 많이 펼쳐진다
같은 버스에서 사우스 아프리카에서 온 소녀 맨디를 만난다. 여행의 대가다. 자기 숙소에 같이 가지 않겠냐며.. 택시 같이 타고 가서 숙소 잡고.. 밤에 같이 축제도 보고 따꼬도 사먹고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 너무 밝고 명랑한 소녀란 생각이 들었다. 삶에 대한 열정이랄까.. 어쨌든 많이 고마웠다 그런 것들을 나누어 주는 이 소녀가.. 사진 같이 못찍어서 좀 아쉽다.
같은 도미토리에서 만난 한 프랑스의 청년.. 여행만 8년째란다.. 이건 여행 자체가 삶이다. 아프리카와 남미를 왔다갔다 하며 일도 하고.. 다만 술 많이 먹어서 금방 잔다고 해서 이야기 많이 못했다.
같은 도미토리서 만난 또 하나의 멕시코 친구.. 자신만의 음악을 연주하러 산 크리스토발에 왔다면서.. 재밌는 친구였다. 영어 발음 안좋은 거를 고치고 싶어했다..spanish-english 사전 찾더니만.. lanscape 했던 기억이 난다.

산 크리스토발은 너무 예쁜 도시다. 기분이 많이 좋았다. 멕시칸들의 화려함이란.. 맛난 여전히 이름을 모르는 음식도 많이 먹었고.. 폭우 덕에 전통 마을은 못 가봤다..


내가 있던 만디가 소개해준 호스텔

아.. 너무 이뿌다..


맥시코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태권도..


이 맛난 옥수수 간식이 3.5빼소.. 역전 앞에선 5빼소에.. 취! 저 칠리에 발라 먹으면~ 냠냠



폭우..

멕시코는 역시 먹는 기억이 많이 날 듯 하다.. 저런 고기가 가득한 햄버거가 20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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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시: [2004]1004-1006
여행 국가: Mexico
여행 도시: San Cristobal
홈페이지 :
http://hope.ne.kr/www/bbs/view.php?id=trip_board&no=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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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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