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집 결정못해 고민하다 결국 온 부천댁 민박집..

근데 주인분이 목사님일 줄이야
.. 온 첫날 부터~ 한적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누비며 석양을 맞으며... 바로 부활 신앙에 대한 설교를 들었는데... 잊지 못할 거다. 특히 당신의 아버님을 잃었을 때에 느낀 인간의 죽음에 대한 무력함과 그 이후 부활 신앙을 깨달으며 변화된 삶을 살게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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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아니라 박정희 대통령 시대때 우리나라 못살때에
... 독일로 오셔서 고생하신 많은 광부, 간호사 분들의 가슴아픈 이야기들.. 그런 분들을 열심히 섬기신 목사님.. 그런 분들이 고생한 덕에.. 오늘날의 우리가.. 그런 역사적 이야기 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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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컴퓨터 실력으로 한인 교민 사회에 큰 도움이 되시는 목사님
... 지식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 보다 작은 지식을 어떻게 쓰느냐 또한 나누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너무나 마음 깊이 새겼던 ... .. 이런 이야기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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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 만난 많은 여행자들 이야기.. 자리 비켜주다 만난 우연히 만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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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중 자신의 표현과 경험이야기에 열중하던 친구^^ 많은 도움이 되었기도 하지만.. 마음이 편치 않았던 것은.. 내가 겸손하지 못했음 일까? 아니면 나도 장기 여행 한다는 것에 대해서 인정받고 싶었던 걸까? 이런 마음을 어떤 태도를 가지고 겸손히 표현할까... 어렵당... 세계여행이란 명목... 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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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 정확하기로 소문난 독일의 S반을 3시간 기다리다가(열차 고장) 유로 나이트 예약한거 취소되고.. 예약금은 그래도 다시 물어 물어 본 까닭에 50% 돌려받았으나... 일정 다 빗나가기 시작하고~~ 돌아와서 민박분들과 따뜻한 햇반에 신김치를 으하하... 독일 20년 사진 선교사님도 철도 고장 첨 봤다던데... 역시 여행은~~~~~~~~ 이런 재미인가
!!!!!!! 뭐 우리 인생과 참 비슷하단 생각이 든다~

내일 아침 도착 예정인 오스트리아는 결국 내일 저녁에나 도착하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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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이런 것도 여행의 기분이긴 하지만.. 비행기 놓쳤을 경우 함 상상해보니 아찔함
..
이번 경우는 천재지변(?) 같은 것이니까 즐겁게 넘어가지만

부주의 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다짐함....

이런 이야기들을 다 써야만 하는데... 아참 하이델 베르그 이야기는 아주 껴주지도 않았는데
....
(하이델 베르그는 프랑크푸르트에 머물며 하루 동안 다녀왔는데, 정말 깜짝 놀란 일은 대학교 후배를 만난 일, 세상이 아무리 좁아도 그렇지 이렇게 아무 연락 없이 계획 없이 이국 땅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다니...)

머 은초처럼 여행 다 끝나고 이렇게 요점 적은거 보고 여행기 쓰게 되려나
..
현재로써는 그러얼 가능성이 무지하게 높음
..
이렇게 써놓으니 하나의 여행기가 된거 같고

길게 쓸 마음 사라지고 있음 (ㅋㅋ 그래서 이렇게 블로그에 다시 올리며 파랑색 글씨로 다시 써보려 함)



목사님 민박 집에서 만난 한국 여행자들과 함께~


공업도시라고 들었는데... 밤에는 반디불이 나오는 프랑크푸르트의 외각... 아무리 외각이라도 그렇지 -_-;;
환경에 얼마나 철저히 신경을 썼을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정준군..


호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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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시: [2004]0616-0618
여행 국가: Germany
여행 도시: Frankfurt
홈페이지 : http://hope.ne.kr/www/bbs/view.php?id=trip_board&no=26

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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