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사진들을 보면 흰 색에 나무로 된 집들이 대부분인데..나무가 많고 인체건강에 좋은 집들을 사람들이 선호한다고 한다. 스타방게르에서 오래된 마을도 데려갔었는데.. 정말 몽땅 흰색 집이여서 정말 색달랐다고 할까.. 마을 자체도 진짜 예뿌구^^ 나 있는 동안 엘리자베스의 절친한 친구가 결혼한다고 해서 이것 저것 준비하고 좀 정신이 없었다.내가 어떤 옷을 입어야 좋을지도 봐주기도 하고~
나도 친구 결혼 축하해준답 시고~ 옆서쓰고 한국서 사온 한복인형 열쇄고리 준비하고 한국우표 챙겨놓고~ 엘리자베스가 너무 좋아한다. ㅎㅎ 사실 나 노르웨이에서 정말 차비만 들고 엘리자베스가 다 대접해줘숴.. 고마운 마음에 이스라엘 론리랑 파피루스 3개랑 한국인형 다수.. 마구 선물했다. 따뜻한 마음을 접하면.. 감사함과 동시에 나도 베풀어야 한다는 마음이 동시에 마구 든다.. 이런 것이 하나님의 법칙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물질은.. 특히 이 세상의 시스템은.. 내가 잘 되면 누군가 못 되고.. 내가 1등하면 누군가는 2등.. 3등 그리고 꼴등을 해야하는.. 그런 구조들로 되어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그런 세상속에 살다보니.. 내 마음에도 경쟁하는 마음, 시기 질투의 마음.. 강팍한 마음들이 너무나 많고.. 그런 마음들을 다스리는 것이 쉽지가 않다. 그런데 DTS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또 이렇게 친구들의 사랑을 접할 때에는.. 내 마음이 많이 따뜻해짐을 느낀다고 해야할까..
어쨌든 너무 좋다! 그래도 재밌는게.. 친구 결혼식 가면 예전에 헤어진 남자친구 만날건데 서먹할 거라고 걱정하는 엘리자베스! 하하 세상 어디나 사람들의 관계성은 비슷하구나 라는 것을 느껴보고.. 좋은 관계를 가지다가 서먹한 관계가 되더라도 예수님의 사랑으로 용납하고 용기를 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것이 이성 문제이던.. 왠주지간의 문제이건..(특히 나 회사 뎅길때 ㅠㅜ).. 나와 길을 달리하는 사람이건 말이다..
기억에 남는 것은.. 고래고기를 판다길래.. 내가 먹고 싶다고 졸랐더니~ 슈퍼를 2군데 돌아다닌 끝에 간신히 구한 고래 고기~ 근데 생각보단 맛없었지만.. 맛있는척 하면서 열심히 먹었다 하하하 그리고 MSN 메신저 하다가 DTS 친구중 내가 스테파니 다음으로 좋아하는 친구 레이첼을 만났는데 크리스쳔뮤직 페스티벌이 네덜란드에서 열려서 많은 dts 친구들이 모였다고 한다. 못가서 무지 아쉬웠지만~~ 또 스위스 친구 마리노엘~의 생일이라고 해서 엘리자베스랑 아이디어를 내서 생일카드를 만들어 보았다 하하하
노르웨이에는 유명한 4대 피요르드가 있다.. 이게 머냐면 옛날에 빙하때문에 돌들이 깍겨서 생겨난 협곡을 뜻한다. 그 4대 피요르드 중 한 개가 스타방게르에서 버스타고 또 배타고 두시간 거리에 있어서~ 일요일에 교회를 갈까 거기를 갈까 무지 고민하다가.. 거기를 가기로 했다.. 교회 갔으면 머쉬쉽 탔던 사람들 몇 명 더 만날수 있었던 것인데 아쉽다!
정말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것인지^^ 우리를 축복하시는 것인지.. 놀라운 사건들이 많았다.. 맨날 오던 비도 갑자기 안오질 안나..(사실 스타 방게르에선 계속 비왔었다고 한다 하하하) 우리가 늦게 가는 바람에 버스 끊겨서 히치하이크 하려고 고려중에 있었는데 글세 산에서 내려와보니 단체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막 출발하려고 해서 우리를 태워주기까지 하고~ 엘리자베스가 계속 무지게 보고 싶다고 그랬는데.. 결국엔 무지게도 보고^^ 감사 감사~
또 기억에 남는 건.. 오스카의 군대 문제.. 우리나라도 이렇게 잘 살아야 될 때가 와야할 터인데.. 또 이집트에서 싸게 구입한 양말.. ㅠㅜ 신자마자 다 빵꾸가 나 버리니 원..
너무나 좋았던 노르웨이의 추억! 땡큐 엘리자베스~
This is wales! It is my first time to taste it.. wow! (슈퍼에서 냉동시켜 판다..ㅋㅋ 내가 사달라고 쫄랐지비~)
하하 나 방겨준다고 엘리자베스가 만든 포스터 저기 노르웨이어로 적혀있는 것들이 내가 해야할 것들이였는데 결국 임무 완수~ 브라운 치즈, 노르웨이 와플, 피요르드 구경 머 그런 건들임..
스위스 친구 메리의 생일이여서 우리가 만든 생일 카드.. ㅎㅎ
엘리자 베스 집~ 3층에서 혼자 살고 있다~
엘리자 베스는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신다고 계속 감탄사 연발~ 내가 온 이래로 3일동안 내내 비오다가~ 4일째 피요르드 가는날.. 날씨 무지 맑음!
사진만 봐도 앗찔..
으헉.. 일요일이라고 몽땅 문을 닫아버린 시내의 전경.. 엘리자 베스랑도 일년에 할당받는 휴가에 대해 열심히 이야기 했는데.. 노르웨이는 4주는 그냥 기본이고.. 6주는 되어야 한다는.... 게다가 영국서 지아랑 이야기 할 때에는... 4주는 당연하고 8주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ㅠㅜ 내가 회사 댕길때 5일 받았다고 하면 거의 기절하려 한다 -_-a
마지막 밤 완전 감동 받았음.. 결혼식에 그리고 그 뒷풀이에..(밤 3시에 들어왔다) 바로 다음날 나 구경시켜준다고 피요르드 강행군까지 해서 졸릴텐데도.. 마지막으로 노르웨이 와플을 먹어야 된다고 만들고 있는 중이다..
내가 묶었던 거실~.. 앨리자베스가 하던 일을 그만두고 간호사 공부를 시작한 덕에.. 같이 놀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지친 몸을 푹 쉴 수 있었지.. 3일간 12시간씩 수면함 하하하
구름과 바다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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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시: [2004]0819-0823
여행 국가: Norway
여행 도시: Stavanger
홈페이지 : http://hope.ne.kr/www/bbs/view.php?id=trip_board&no=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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