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테레사 효과'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테레사 수녀에게서 유래한 말인데요."

조가 고개를 흔들었다. "금시초문인데요."

  "착한 일을 하거나 그런 일을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걸 말합니다. 미시간대 교수가 장수 부부들을 상대로 조사했더니, 그들의 공통점이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베푸는 삶을 살아왔다'는 거였답니다. 착한 사람들이 행복하게 장수하는 비결이 처음으로 밝혀진 셈이죠. 
 

  -스텐 톨러, '행복의 절반, 친구'에서

 [테레사 효과]

   1988년 미국 하버드 의대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흥미로운 실험이 진행됐다. 

   한 그룹의 학생들은 돈을 받는 노동에, 다른 그룹의 학생들은 아무런 대가가 따르지 않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후 연구진은 두 그룹 학생들의 체내 면역기능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조건 없는 무료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서는 나쁜 병균을 물리치는 항체가 나타났고 면역기능도 크게 향상됐다. 

   실험은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학생들에게 평생을 불우한 이들과 함께한 인도의 수녀 ‘마더 테레사(1910~97)’의 글을 읽게 한 다음 인체변화를 조사했다. 실험 결과 봉사활동에 참가하지 않아도 테레사의 글을 읽는 것만으로 인체의 면역기능이 크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거나, 혹은 단지 생각만 해도 신체의 면역능력이 향상되는 현상을 일컬어 하버드 의대 연구진은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테레사 수녀의 이름을 붙여 ‘테레사 효과’(Theresa Effect)라고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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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감비아의 수도 반줄의 반쥴딩 이란 마을

감비아 사람들을 위해 학교와 기술 센터를 건축을 진행하시고 계시던 홍종란 선교사님과

감비아 사람들... 그리고 나, 예영누나, 광민이형~

http://hope.ne.kr/www/bbs/view.php?id=trip_board&no=16

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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