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먼저 올리다보니 사진올리고 나면 진빠져서 중요한 여행기가 뒷전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방식을 바꿔서 여행기는 내가 여행하고 있는 즉시즉시 올리고 사진은 나중에 정리해서 한꺼번에 올리며 사진보고 생각나는 설명들을 쓰기로 했다 물론 여행기 쓰면서 FTP에 사진을 올리는건 해야겠지...

  타라에게 정말로 고맙다. 꼭 날 위해서 그런건 아니지만 15일날 밤 새는 야간 근무 하더니.. 16일에 일찍 일어나서 나랑 계속 놀아주고 17일은 글세 day off란다.. 근데 토일요일도 일해야 한다니... 워낙 나를 배려해줘서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미국애덜의 솔직한 성격을 생각해보면 그런것은 아닌듯 하다. 어쨌든 고맙다~
17일 아침.. 드뎌 오늘 뱅쿠버로 떠나는 날.. 그 동안 계속 비가 왔었는데..(타라 아빠가 wash ton 이란게 기억난다.. ㅎㅎ 사실 나보러 미국 사람들 만나면 이 이야기 계속 하란다.. 대 도시에서 조용한 워싱턴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려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어쨌든.. 오늘은 진짜!!!! 맑다. 이론.. 그래도 뱅쿠버 가면 날씨 맑겠쥐~
오전에는 잠깐 해변에 갔다. 저 멀리 캐나다도 보이고~ 물도 진짜 깨끗한듯.. 게들이 진짜 많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나 배려해준다고 치즈 만드는 공장 데리고 가서 가공하는 것도 구경시켜주고~
드뎌 뱅쿠버로~ 타라네 동생들은.. 내가 별루 놀아주지도 않았는데 정들었는지 간다니까 섭섭해 하면서 hug해준다.. 히히 얼마나 귀엽던지.. 킴벌리 동생이 떠날때는 울었다고 한다..
타라랑 젤 친한 친구인 Rora를 태우고~ 캐나다 국경으로~ .. 가는길에는 바로 옆에 우유 만드는 곳이 있는 데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Dairy~ 싸고 맛있었다.. 캐나다에서 아이스크림 사러 국경을 자주 넘어온단다.. 좀 신기하더구먼..
국경은 쉽게 통과~ 미국애덜은 여건 검사도 안한다~ 어쨌든.. 캐나다에 도착하니 눈에 띄는 것이 단위가 익숙하게 들어온다 마일대신 Km 를 쓴다.. 나중에 리차드 아저씨한테 들은 이야기지만 캐나다도 마일 파운드 등등 미국처럼 썼다가 20년 전쯤에 더욱 과학적인 Metric? (미터랑 그램 쓰는~) 체제로 전환했다 한다. 아저씨도 더 과학적인 시스템인것을 알기에 찬성은 했지만 아저씨 아빠는 진짜 반대했었다고 한다. 참... 개혁에는 항상 고통이 따른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어쨌든 문영이랑 저녁 약속을 잡고~ 셋이서 신나게 놀았다. 로라도 타라처럼 성격이 무지 좋아서 금방 친해져서 금방 농담도 하면서~ 애덜이 캐나다에 오는게 대수롭지 않은 것 같아서 내가 투어리스트로서 흥분해야한다니까.. 그 뒤로는 온갖 오버를 다 한다. look at that!!! 하면서 -_-a
저녁은 문영이가 알려준 아테네 식당에서 먹었는데 줄서서 기다릴 정도로 맛있었당.. 내가 카드로 계산했는데~ 저번에 스테파니한테 배운 것처럼 팁은 영수증 받은 후에 따로 적어줬다. ㅎㅎ
타라와 로라와 아쉬운 ㅜㅠ 작별 인사를 하고 문영이랑 숙소를 구하러 다니는데.. 이럴수가.. 호텔마다 꽉 차있는거 아닌가.. 어떤 호텔에서 어디 추천해줘서 가는길에 길 물어본 캐나다 사람들이 거기 게이들 가는 곳이라고 알려줘서.. 등에 식은땀을 흘렸다 결국 문영이네 홈스테이 집으로~ 이 집에서 인상 깊은 것은 아저씨가 온 집안에 세계지도를 다 붙여 놨다는 것.. 심지어는 각 방마다에도~ 어쨌든 홈 스테이가 이런 것이구나.. 하고 둘러볼 수 있었다. 가격은 한달에 식사 포함해서 75마넌 정도라하니... ㅠㅜ 비싸긴 했다
처음 도착한 밤 그래도 문영이가 차 사준다고 나갔는데.. 너무 늦게가는 바람에 문 다 닫고.. 그나마 문 중국 사람들이 운영하는 곳에서 따뜻한 데자와를 생각하며 티를 시켰더니.. ㅠㅜ 얼음 동동 띄워주고 그나마 버블도 다 떨어졌단다. 문제는.. 그 담서 부터 갑자기 비가 마구 오는게 아닌가! 헉.. 우산도 없는뒤.. 버스도 없는뒤.. 비는 점점더... 결국 콜택시 불러서 가야햇는데 그나마 콜택시도 늦게와서 전화를 3번이나 하고 나서야 1시간 후에~ 집에 도착..
둘째날에는 UBC 구경.. 또 비가 계속와서 gym만 구경하고 건물 몇개 본게 전부지만 ㅠㅜ 어쨌든 대학을 구경했다. 인상적인 것은 아시아계 학생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특히 중국 학생이 엄청나게 많다는데.. 문영이 설명으로는 학교도 세계에서도 몇위안에 드는 좋은 학교라던데... 중국사람들의 저력이 좀 무섭긴 했다.(여기 빅토리아에서도 차이나 타운 엄청 큰데.. 대체 중국사람이 없는곳은 어딘가 말인가!)
그리고 시내 이곳 저곳 구경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감자탕 하하 여기도 한인들이 꾀나 많아서 한인거리(?) 비슷한 곳에 한국 간판을 쭈~욱 볼 수 있었는데.. 감자탕을 ㅠㅜ 진짜 맛있었다.. 하하하
글구 문영이랑 고등학교 친구인 유학와서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희진이라는 친구랑도 셋이 많은 이야기 할  기회를 가졌는데 아주 유익한 대화였다. 희진이는 미국서 살다가 한국 중학교에 와서 친구들이 음악시험때 한번만 보고 시험보면 된다는 말을 그대로 믿고 시험 쳤다가 마음에 많은 상처를 받았다던데.. 내가 미국애덜이랑 생활해봐서.. 정말로 공감이 갔다.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솔직한? 대화의 미국애덜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미묘한 그런 것들.. 오히려 공부 진짜 많이 했어 이렇게 이야기하면 왠지 건방진(?).. 설명하기 어렵다 ..
또 문영이의 전공인 심리학과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싸이열풍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었는데 진짜 재미있었다. 문영이가 퍼뜨리기 싫은 사진이 있어 1촌공개만 하고 그리고 퍼가기 방지까지 해놨었는데 친구가 사진을 다른이름으로 저장을 하여 결국은 자기 홈피에 공개를 해서~ 마음이 상했다는 이야기와.. 싸이를 하면서 실제가 아닌 꾸며진 자기 자신을 홈피에서 만들어가며 대리만족 하는것들 등등.. 여러사람들과 불필요한 관계가 형성되어 마음이 불편한 이야기들.. 그리고 역시나 인터넷 중독과 관련하여..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들.. 결론은 정말 싸이열풍에대해 연구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였는데 맞는말 갔다 ^^
->컴터가 한때 직업인 사람으로서 ㅎㅎ 다만.. 여자들의 여러가지 그런 심리에 대해서는.. 정말로 처음 배웠다.. 앞으로는 다른 사람 사진 올릴때나 싸이월드할 때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ㅎㅎㅎ
셋째날 일요일 에는 문영이 따라 한인 교회가서 예배드리고~ 말씀이 진짜 좋았었다~ 긴팔티 하나 사고. 으.. 자꾸 짐은 늘어만 가는데.. 공간은 부족하고 좀 고민이다. 캐나다는 어쨌든 추워서.. 사기를 진짜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빅트리아 와서는 계속 입고 다닌다..) 글고.. 문영이가 너무 많이 사주줘 진짜 고마웠다 으하하 한국가면 꼭 다 갚아야쥐..
그럼 사진은 나중에 올리겠다~ 루룰~


저것이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


하하 뒷 사람들을 찍기위해 사진 찍는 처억~ 하면서 로라랑 타라는 자기들도 저거 했으면서 남들이 하는거 보면 진짜 웃긴다고 사진까지 찍자고 둘이 죽이 척척 맞아 즐겁게 잘도 논다


타라와 로라와 작별인사~ 생각해보면 DTS후 만난 친구 중에 타라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만큼 정도 많이 싸였는데.. 헤어지려니 진짜 또 슬퍼지지만 ㅠㅜ 헤어지고 먼저 와줘서 고맙다고 메일 보내준 것도 타라가 첨이였다.. 고맙^^





맞다 장모집이였지...(문영친구 희진이의 말을 잊을 수 없다.. 할머니 팍팍의 한국의 맛)



이제 빅토리아로 가는 버스와 페리를 타고...
멋진 일몰 감상하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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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시: [2004]0917-0919
여행 국가: Canada
여행 도시: Vancouver
홈페이지 :
http://hope.ne.kr/www/bbs/view.php?id=trip_board&no=71
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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