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기 전에 너무나 많이 잘해주셨던 감비아에 계신 홍종란 선교사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짧은 시간이였지만 그런 만남 허락해주신 하나님께도 감사감사!

나는 아웃리치팀이 일단 감비아 팀으로 속해있고.. 게다가 DTS 학생들이 모두 디브리핑을 위해 감비아에서 모이므로~ 비행기 티켓이 감비아에서 브러셀 것이 6월 초로 되어 있어 그 비행기 날짜를 바꾸기로 하고 ~ 일단 학생들과 함께 감비아로 가기로 했다. 비행기표 날짜 바꾸는 것도 힘들었는데.. 글고 나는 비행기표를 분실했으므로.. 이상하게도 여행사에서는 팩스로 카피를 보내주긴 했는데 괜찮겠지 생각했는데... 나중에 엄청나게 고생했다..(나중에 설명하겠다.)

그.. 그런데 문제는 감비아에서 유럽으로 뜨는 비행기가 일주일에 2-3번 밖에 없는 것~ 감비아 아웃리치 팀 오전에 감비아에 도착하고 다음날 밤에야 비행기가 있는데.. 이틀이나 머물러야 하는데 장소가 마땅한 곳이 없었다. YWAM 베이스도.. 우리가 같이 동행하는 브라질에서 온 선교사 토니가 있는 곳은.. 차타고 4~5시간 가야하는 곳이란다 -_-a 이때 장기영 선교사님의 아이디어로 인터넷 검색 엔진에서 '감비아 선교사' 로 검색했더니 나온 사이트가 바로 홍종란 선교사님 홈페이지 ^^

http://gambia.netian.com

전화번호를 보고 전화를 시도하였으나 계속 안되고~~ 3번째에 드디어~ 전화 받으시는 선교사님! 이것도 국제전화였기에.. 길게 통화는 못하고 감사하게도 픽업까지 해주시고 숙소도 제공해주신다고 하시는 감사한 선교사님^^  메일로 간단한 소개와 비행기 시간을 말씀드리고~

배를 떠나며.. 많은 묘한 감정들이 겹쳐졌지만.. 아침엔 친구들과도 모두 작별이므로.. 모두들 서로 껴안고... 처음엔 나는 좀 이상했지만 어느덧 다 적응함.. 나랑 젤 친한 스테파니와 레이첼은 공항에서 정말 머뭇거리다가.. 레이첼이 기니로 가는 비행기를 타러가자 결국 스테파니 울음을 터트리고.. 결국 감비아 공항에서 나는 모두와 다시 헤어지며 포옹을 다시 하고.. 또 눈물 보이는 스테파니.. 나도 울뻔 했다.. 꾹 참고.. 꼭 회복해서 다시 감비아로 돌아오겠다고 이야기하며 아이들과 헤어졌다.

배웅나오신 홍종란 선교사님! 공항에서 내리자 시에라리온과는 너무나도 다른 감비아의 환경에 놀라는 나.. 같은 아프리카이지만.. 이렇게나 다르다니..  자연적으로는 감비아는 전부 평지다. 높은 건물이 없으므로 멀리까지 다 볼 수 있다. 공해도 물론 없고 시에라리온 같이 습하지도 않다. 즉 안개가 없다는 것.. 사회적으로는 이슬람 국가.. 국교가 이슬람은 아니지만 국민의 90% 이상이 이슬람이라 한다. 이곳 저곳에서 볼 수 있는 이슬람 학교와 이슬람 건축물들..

선교사님 댁에서 김치 볶음밥에 김치 찌개에.. 마치 한국 돌아가기전에 사전 준비라도 하듯.. 다만 같은 음식이라도 한국에서 먹는거랑 거기서 먹는거랑 어떻게 다르겠는가? 으하하 행복했당.

그리고 그 곳에서 선교사님을 돕고 계신 형제님 자매님과의 감사한 만남. 선교사님은 1992년 부터 감비아에서 일해오셨고.. 오랜 기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반쥴은딩이라는 마을 개발지역에 기술센타 건축을 진행중에 계셨다. 그리고 그 곳에서 같이 지내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들과 기술센터에 대한 비전등 여러가지를 내게 나누어 주셨는데 너무나도 감사하고 많이 배우는 느낌이였다. 이슬람 권에서 사역하시면서 어려웠던 점들과.. 그리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다가갔을 때에 그들이 변화되는 모습들.. 이게 가장 인상에 남았다. 으.. 이슬람에 대한 공부도 해야하는뎅...



여기가 감비아 학교와 교실~ 나이지리아 사람들이 와서 가르친다던데.. 여기 졸업한 학생들을 다시 기술 센터로~


기술센터 건축을 위한 벽돌들


선교사님이 좋은일 많이 하시니까.. 추장이 이 지대를 그냥 줬다고 한다.






형제를 보내달라고 기도했다던... 광민이형..  형님의 비전은 잘 듣고 많은 도전 받았습니다


감비아의 해변 (홍종란 선교사님이 나를 위해 너무 많은 배려를 해주셨다.. 이런 좋은 곳도 데려가시고..)


근처의 호텔.. 진짜 아름답다.. 우리돈으로 2만원이면 하룻밤을.. 광민이형은 이곳으로 신혼여행 오고 싶다던데.. 비행기 값을 고려하신후 어려울거 같다 하셨다.


안좋은 기억이 상당히 많은 브러셀 공항.. 새벽 5시 반에 도착했는데.. 다음 비행기가 3시였으니.. 이날 지루해서 엄청 혼났다.. 저번에 환불 안된 유로 전화 카드는 다 써버렸다 하 하 하 하 하!


여행 책에 벨기에에서 비 안맞고 왔으면 갔다왔다고 하지 말라고 하던데 정말인거 같다. 신기한게 여기 벨기에의 대기는 진짜 불안정 한듯.. 구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건 처음 봤다.


내가 이용한 루프탄자. 구세주의 가격.. 850 유로 왕복.. (3개월안 날짜 변경시 100유로) -(원월드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 노력했으나.. but... 캐새이는 1000유로도 넘는데다가 날짜 변경시 300 유로 ㅠㅜ/브리티쉬에어웨이~1600유로 -_-a)
그리고 유럽 몇나라 못보긴 했지만.. 독일은 진짜 이뿐거 같다.. 좀 놀다가고 싶었으나.. ㅎㅎ 다음을 기약하며~

그럼 일단 아프리카에서 약속했던 다른 홈피들과 선교사님들 부탁 받은거 완료한 다음에 다시 업뎃 하도록 하겠습니당^^
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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