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명료히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
오늘 스테파니와 the passion of the christ를 다시 보았다. 지금껏 조금 해왔던 생각들을 정리할 기회가 아닐까 생각한다.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Love your neighbor and hate your enemy.'
But I tell you Love your enemies and pray for those who persecute you, that you may be sons of your Father in heaven. Matt 5:43-45

겸손..
미국 투어하면서도 그랬고.. 여행하면서 멋진 사람들 잘나가는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그러면서 내 마음에 겸손치 못한 부분이 많다고 느낀다. 그런 것들을 부러워 하기 보다는 복음으로 인해 자랑하는 이가 되고프다.

투어 중에 만난 룸메이트 아저씨.. 처음 만난 나에게 조카가 하버드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마이크로스프트 회사에서 일하며 한달에 만달러되는 돈을 버는 수재라는 이야기들을 해주며 즐거워 하신다. 자랑스런 조카를 두어 자랑하시는 어르신의 마음은 이해하면서도 왜 내 마음이 불편할까..

투어중 점심식사 하며 몇몇 사람들에게 나의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였다. 많은 사람들이 대단하다거나 부럽다라는 반응을 보일 때가 많다. 그런 소리를 듣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련지.. 근데 어떤 아저씨가 상당히 못 마땅하다는 듯이 이야기 하셨다. 학생이 공부를 해야지..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진 한마디.. 미국에 온 한국 사람들이 젊었을 때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기나 해?.. 이 말을 들었을 때에는 정말 화가 났다. 물론 약간은 값비싼 투어를 어린 학생이 하는 것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 분의 자유지만.. 나를 잘 알지도 못한 채로.. 그 동안의 나의 많은 노력을.. 자신의 고생한 것을 생각하며 무시해버리는 그 느낌은..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했다. /// 여행중에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무대뽀(?)로 여행하는지 볼 때마다 섬뜩한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것들을 자신의 관점과 경험으로만 결론내리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 그 곳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 비교와.. 좋다 또는 나쁘다로 판단하는..

여행중에 한 형을 만났다. 우리나라에서 한 공과대학교를 다니다가 자신의 미래가 너무 울하다고 느껴져 진로를 치대쪽으로 진로를 바꾸었다는 형이였다. 그리고 함께.. 자기는 군대를 안가도 된다는 어린 친구를 만났다. 무슨 뜻이냐 자신은 미국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였다. 지금은 미국에서 MIT 의대에 다니고 있으며 아버지도 좋은 의사분이시란다. 그 형은 그 친구를 부러워하기도 하고 또 그 친구를 대하는 태도가.. 적어도 내가 느끼기에는 많이 달랐었다. 객관적인 사실들만 나열했지만.. 이런 만남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여행하며 옛날 생각.. 내가 걸어왔던 길을 되새겨 본다. 대견스럽기도 하고 여러가지 부끄러운 모습들이 많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꿈을 많이 꾼다. 옛 일을 가지고.. 그 중에서 진짜 웃긴 것은.. 수능시험.. 대학진학에서 오는 스트레스 받는 꿈이다. 몇 점이 부족해서 남들에게 더 인정 받을 수 있는 S 대학교에 낙방한다거나.. 같은 학교 친구들과 등수 싸움하며.. 스트레스 밭는 그런 꿈들.. 처음엔 서글프기도 하고.. 이런 것들이 무의식중에 남겨놓은.. 우리나라의 이상한(?) 교육 시스템에 대해 불만을 가져보기도 한다. DTS 다른 나라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다. 미국에서 부모님은 고생하고 있지만 그 밑에서 조금은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들 마저도 부럽게 느껴진다..

차이나 레스토랑에 갔을 때였다. 음료를 갔다줘야 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바쁘니까 우리가 직접 가져다 먹으란다. 그런데 왜 옆 테이블의 백인들에게는 음료수도 가져다 주고.. 필요한거 없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식사후 과자도 갔다주는 것일까.. 웃음 밖에는 안나온다..

뉴욕 ESF에서 머물 때에 장규준 간사님과 하나님의 사람을 키우는 교육에 대한 비전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유대인들의 교육 시스템에서 배워야 할 많은 것들이 참 인상에 남는다..

...그리고 동시에...
내가 얼마나 감사할 줄 모르고 이런 생각들에 많은 시간을 묵상하고 있는지 진짜 우습다. 아프리카에서 전쟁을 비롯한 여러 어려움들로 굶주리고 병들고.. 목슴을 위협 받는 많은 사람들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지 않았는가!

어떻게 보면 별로 관계 없는 여러 사건들을 객관적인 관점에서만 나열한 듯 하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 이런 사건들을 통해 이르는 결론은 한 가지로 정리되는 듯 하다. 하나님의 일꾼이 되자. 그리고 그 일꾼으로서 가져야 할 성품을 기르자

사랑 기쁨 평안 인내 친절 선 신실함 온유 절제
love joy peace patience kindness goodness faithfulness gentleness self-control
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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