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iro~
카이로 처음 도착해서 생각나는 것은.. 커미션 챙기려고 우리 일행들을 열심히 데리고 가던 삐끼넘..
이 넘이 글세 나중에 보니까 다른 여행사에서도 일하고 있는거 아닌가.. 대체 몇가지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카이로에 처음 도착해서.. 젤 황당했던 사건..

디카가 사라진 것.. 침착히 대처하려 마음속으로 기도하며 하나하나씩.. 기억을 되살려서~
다합에서 짐싸서 버스탄 이후로 가방을 열어본 것은 숙소가 처음.. 그러면 숙소에서 도둑을 만났거나.. 내가 다합서 두고 왔다는 건데.. 충분히 그럴만도 한 것이 .. 남에 숙소에서 잠자다 걸려서 지배인이 돈내라고 해서 말다툼 하다가 정신없이 방 빼다가.. 놓고왔을 가능성이 무지 큼 호텔 이름은 알지만~ 연락처가 없음..(담부터는 어디 묵을때 명함 꼭 받아놔야 겠다고 생각함.. 왜냐면 이런 일 외에도 첨에 숙소에서 짐풀고

현지 적응이 안되면.. 숙소 잃어 버린 경험도 몇번 있음.. 헤메다 결국 찾아오지만.. 시간과 체력 낭비가 엄청남-실제로 터키에서 이런일이 ^^a) 어쨌든.. 외국인이 보던 론리 플래닛 빌려서 다합의 호텔 연락처 몇개 적고.. 전화해서 엉뚱한 핑계를 대면서 내가 묶던 호텔 연락처 결국 알아냄~ 그리고 선주랑 통화에 성공~ 다행히 그 곳에 있는 디카 ㅠㅜ 여행중 가장 안도감이 들던 순간이였다..

그래서~ 카이로로 올 예정인 우리의 04학번 영기가 디카 가지고 오기로 하고 나는 그 대가로 숙소 예약에 선금까지~ 결국 3일만에 내 손에 들어온 디카.. 첨에는 정말 디카 도둑 맞은줄 알고 별 별 생각을 다 했는데.. 여행다니며 그 충고를 다시 기억나게 했다. 복대-지갑-디카~ 다른건 다 몰라도 요 3개는!!!

글구 또 황당한 사건..
무법천지 카이로.. 신호등의 의미가 거의 없다. 물론 밤에는 경찰들이 엄격히 차들을 제제하지만.. 현지인들의 차 피해 다니는 솜씨는.. 정말..세계에서 최고! 우리나라 교통은 저리가라할 정도.. 다합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한국 여행자의 현지인을 따라다니지 말라는 충고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디카땡메 당황하여서 글세..

현지인을 따라다니라는 충고로 잘 못 생각함 황당.. 길은 건너야 겠고.. 현지인들 따라가다가.. 엄청난 속도로 우리를 향해 오는 차.. (속으로 사람들 건너는데 서겠지 하는 생각을...) 근데 황당하게도 차는 우리보고 서란듯 무서운 속도로 계속 달리고.. 현지인들.. 약속이나 한 것처럼 바로 차 앞에서 정지..

나는 중심을 잃고 한 벌짝.. 거의 차와 충돌한 상황.. 순간적인 반사 신경으로~ 뒤로 한발짝.. 팔만 백밀러에 약간 스치고 멍이 드는 경상을 입음.. 여행중 최대의 위기상황이였음.. 큰 사고 안나서 하나님께 감사.. ㅠㅜ

이집트에서 오래 머무신 경화 누나 덕분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피라미들을 효율적으로 구경다님 감사합니다 ㅠㅜ

또 잊을 수 없는것은.. 이집트 박물관.. 사진 찍는게 금지되버려 사진은 하나도 없지만.. 정말 고대 역사가 살아있는~
따로 돈 내고 본 미이라들이 가장 인상적이였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됨..

또 절대 잊을 수 없는 엄청나게 맛있고 엄청나게 싼 생과일 주스~ 우리 일행은 1.5리터 패트병에 가득 체워서 사서 먹었다는..ㅋㅋ 너무 많이 먹어서 화장실에도 갔었지.. 어떻게 파나 했더니.. 글세 깔대기에 팔았었지.. 우리 나라 돈으로 천오백원.. 우리나라 같으면 생과일 주스 한 컵만 해도 3천원은 족히 넘을 터인데.. 어쨌든 꿀맛같은 망고 그리고 메론 주스~ 파는 상인들 우리가 얼마나 많이 사먹었는지.. 갈때 에는 see you tomorrow 하는게 아닌가..
진짜 웃겼었음!

그리고 언제나 세계 최고의 미스테리로 꼽히는 피라미드.. 이 광대한 사막에서 어디서 이런 돌들을 다 끌어다가 만들어 놨는지..왜 만들었는지.. 현대 과학으로도 정확히 해석 못 한다는.. 어쨌든 세계 최대의 유물들은 인간의 노역과 피땀으로 이루어진 것들이라..

역시 더 쓰고 싶으나.. 이 정도로만 정리해 두고~

Giza







바로 그 스핑크스~


함께 여행했던 여행자들^^

Sakara


Mempis


어디더라?




피라미드 안에서 찍은 사진 ^^;; 냄세가 대략 난감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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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시: [2004]0815-0817
여행 국가: Egypt
여행 도시: Cairo
홈페이지 :
http://hope.ne.kr/www/bbs/view.php?id=trip_board&no=52
Posted by 어복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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